[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지난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됐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의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FEALAC의 △제도적 기반 강화 △실질협력 확대 △지역 간 연계성 증진 △통상・혁신・환경・지속가능 성장 등 전 세계적 현안에 대한 협력 등 FEALAC의 비전을 담은 ‘산토도밍고 선언’을 채택했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중국 과학자들이 저주파 음파를 내는 휴대용 무기를 발명했다. 이 무기에 노출되면 구토, 장 장애 및 극심한 고통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홍콩에서 반체제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과학원이 세계 최초의 휴대용 음파무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무기는 많은 군중을 쉽게 분산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다. 이에 홍콩 반체제시위자들은 혹시나 이 무기가 홍콩경찰에 지급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 듯하다.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발명품을 "저주파, 고 데시벨 휴대용 음향 장치"라고 부르고 있다.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 보수정치인의 상징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9월 27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자크 사라크 전 대통령은 1932년 9월 29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남서부 꼬레즈(corréze) 출신인 그의 조부모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그의 부친은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항공사 경영인이 되었다. 유일한 형제인 누나는 시라크 전 대통령이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다.그는 줄곧 파리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1951년 정치학교를 나왔고 철저하게 공산당에 반대하여 투쟁했다. 정치대학을 졸업한 후엔, 알제리에서 군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연일 유례없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열파경보가 내려진 프랑스 남부 ‘갈라르그 르 몽뜨위’에서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섭씨 45,9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2003년 8월12일 역시 프랑스 남부지역인 ‘생 크리스톨’과 ‘꽁끄락’에서 섭씨 44,1도를 기록한 바 있다.프랑스 동남부 지역은 이번 폭념에 대비하여 응급상황 대기·4천개 교육기관의 휴교·아동 외출금지·여행자제권고·국영철도회사의 환불조치·교통상황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통제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에선 폭염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이 일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중국본토에 ‘범죄인인도 관련 홍콩행정부의 정부제출법률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홍콩 의회인 레그고(LegCo) 지역주변에서 대규모로 일고 있다. 단순히 법률안 반대를 넘어 반중국 시위로 확장되고 있는 이번 시위에 친중국 성향의 홍콩행정부는 힘으로 밀어붙일 태세를 취하고 있다. 홍콩행정부 수장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 법률조항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중국본토를 향한 ‘범죄인인도’ 정부제출법률안을 철회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혔기 때문이다.캐리 람 행정장관은 중국중앙정부에서 지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22일 (사)국제SNS신문방송협회(회장 류재호) 와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한·중 언론발전을 위해 국내 상주하는 중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사)국제SNS신문방송협회와 중국 언론과의 상호 발전과 교류 및 정보 교환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국내 상주 중국 특파원을 초청한 자리이다.왼쪽부터 21세기한중교류협회 장세환 대외위원장 . (사)국제SNS신문방송협회 손영철 부회장, 중국 경제일보사 바이윤페이 특파원, 21세기한중교류협회 김길부 부회장, (사)국제SNS신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 특수부대가 5월 10일(현지시간) 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미상의 무장집단과 교전 끝에 한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2명을 구출했다.이 사실은 엘리제궁의 프랑스 대통령실이 발표하면서 알려졌고 구출작전 과정에서 2명의 프랑스 특수부대요원이 순직했다고 덧붙였다.구출된 인질 4명은 프랑스 남성 2명, 한국 여성 1명, 미국 여성 1명으로 알려졌고 프랑스정부가 이들을 보호 중이다.프랑수아 르쿠앵트로 프랑스 합참은 10일(현지시간) 2명의 특수요원의 사명경위를 울먹거리면서 발표했다.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4월15일(현지시간) 오후 6시5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공사 중인 대성당 첨탑 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최초 불길이 솟구쳤고 수신 간에 첨탑이 붕괴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불길에 대성당 지붕도 붕괴됐다.관광객과 시민들은 즉각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대성당 보수공사를 위한 성당 바깥에 설치된 임시가설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화재는 프랑스 텔레비전 방송으로 현장 중계됐고 파리 시민과 프랑스 국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독일의 메르켈 총리, 유럽연합의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과의 분쟁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3월 26일 프랑스의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중국 시진핑과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 지도자들이 모여 4자회담을 열었다.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이 전례 없는 미니 정상회담은 유럽과 중국 간의 경제·외교현황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4자정상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방문 3일째의 최고조를 장식했다. 시진핑 주석은 프랑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2019년 머서(Merce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다. 이 기록은 10년 동안 지속된 독보적 기록이다.예상대로 탑 10위권 중 8개의 나라가 유럽에 편중되어 있다. 특히 독일어권 도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취리히(2), 뮌헨(3), 오클랜드(4), 밴쿠버(5), 뒤셀도르프(6), 프랑크푸르트(7), 코펜하겐(8), 제네바(9), 바젤(10), 순위로 평가 받았다.한편, 세계적 관광의 나라 프랑스의 도시들 중에는 파리가 39위, 리용이 40위의 평가를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2019년 중국의 국방비예산이 7.5%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증가폭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다음의 세계 군비지출 세계2위 국가로 막강한 군사력을 지탱하고 있다.최근 중국정부가 대만의 독립지지자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고 소강국면에 있던 영토분쟁 문제가 남중국해의 이웃 나라들과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국방비 증액은 중국의 군사적·경제적 패권주의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정부는 국방예산의 증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2020년 봄, 파리에서 14,000 평방미터 규모의 도시농장을 볼 수 있게 됐다. 거기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 및 농작물은 주변 식당가와 지역주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현재 파리 남서부 지역 뽀르뜨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의 빠르크 데 엑스뽀지시용(Parc des Expositions)에선 농업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건축 중인 고층건물의 옥상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형 농장이 태어난다. 즉, 미래 빠비용6 건물의 옥상에 세게 최대 규모의 인공농장이 생긴다.14
[시사뉴스피플2보=손영철전문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두정상은 잠시 사진 촬영에 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하기도 했다. 이어 곧장 양측 통역이 다가와 회담장으로 들어갔다.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이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약 8개월 만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차는 오후 6시 15분경에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에 도착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는 5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전 세계의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적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전쟁에 가장 취약한 10개국의 신생아들의 영양실조 및 건강상태에 대한 몰이해와 접근 부족에 대해 경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월15 독일에서 무력 분쟁의 후유증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사망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아, 위생과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 부족, 또한 원조거부로 인해 야만적 전쟁이 가장 고질화되어있는 세계 10개국에서 2013년에서 2017년 사이에 최소 50만5천
[시사뉴스피플 1보=손영철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한국시간 오전10시10분경 베트남 동당역에 입국 했다.국내 한 방송사의 생중계로 보여준 화면에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오전8시10분( 베트남현지시간) 경에 도착했다.김정은 전용열차는 지난 23일 평양역에서 4천500여㎞에 달하는 거리를 약 66시간 동안 달려 베트남에 입성했다.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열차에 내릴 때 생중계된 화면에는 장시간의 열차여행으로 인해 얼굴은 다소 부은 듯 한 느낌이지만 영접 나온 베트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2018/19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이 올해 홍콩, 파리, 베를린, 뉴욕 등 세계 최고 도시들에서 차세대 차량(Gen2) 레이싱 시리즈 개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아시아 3개 도시 중 홍콩에서 열리는 2019 HKT 홍콩 E-Prix는 이번 시즌 5라운드를 주최할 예정으로 2019년 3월 10일 열린다. 이 대회에는 11개 팀과 22명 선수가 참여하며, 헤어핀 구간 2곳을 포함한 10개 턴 구간으로 이뤄진 유명한 홍콩 하버프론트의 1.86km 트랙에서 레이싱을 펼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을 탄생시킨 대중봉기가 일어난 지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지금 이란의 현실은 사회 정치적 제도는 마비되고 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있다.이란 정부와 국민들은 2월 11일, 1979년 혁명 40주년을 맞이하여 조용하고 우울한 가운데 혁명 기념식을 치렀다. 40년 전, 현대화의 기치를 내걸고 친서방적이지만 억압적인 과거 팔레비왕정을 대중봉기로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한 신정정치 집권정부는 약속을 저버렸다.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 신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유럽 EU국가들은 5G 개발에서 중국 본사를 둔 ‘화웨이‘가 세계 최대의 통신 장비 제조업체가 되었지만 이런 통신 기반은 간첩행위와 방해 행위를 조장할 수 있기에 중국정부가 이점을 악용하지는 않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그동안 서방국가들은 거대한 중국시장에 매료된 나머지 중국의 비전통적 관행들을 묵인하거나 방관하기도 했다. 중국은 경제 분야에서 국가가 주도해 왔고 다소 위장된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쌓고 국제적 지적재산을 존중하지 않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어쨌든 중국은 마침내 미국과 경쟁 할 수 있는 기
3월에 아부다비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시사뉴스피플 =손영철전문기자]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대회별조직위원회(LOC)는 오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림픽이 오늘로 5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스포츠 및 인도주의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올림픽을 50일 앞두고 팬들이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2019년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 및 인도주의 이벤트 -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1만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이미 등록을 마친 2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베네수엘라의 告 위고 차베스 대통령을 뒤를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기 위해 1월 10일 그 후계자로 임명되었다. 지난 2018년 5월 유혈사태 속에서 대통령선거를 치룬 후 베네수엘라는 전국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위기가 지속됐다.나라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는 대통령의 제2기 임기를 위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그의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반대파들이 장악한 국회가 아니라 그가 임명한 판사들로 구성된 대법원에서 선서식을 가졌다.그러나 이 선서식은 마두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