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여야 ‘강대강(强對强)’ 대치로 국회 파행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선 3당 원내대표 회동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등, ‘출구전략’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엿보인다. 30일 연휴를 앞두고 국회는 냉각기류 속 12개 상임위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도 파행하고 있다.다만 변화조짐도 감지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3당 원내대표의 ‘국회의장 중립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거야(巨野)’의 단독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여당 사상초유의 의사일정 ‘보이콧’ 정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지지도 1위를 유지했다.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1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9%로 각각 나타났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가 결국 문을 닫는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10월 중 해산하고, 문화·체육사업을 아우르는 신규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전경련은 “경영효율성 제고, 책임성 확보, 사업역량 제고, 투명성 강화라는 4가지 기본취지 아래 문화체육재단을 설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감 `보이콧' 나흘째인 29일 새누리당 강경파 지도부와 내부 온건파 의원들 사이 균열조짐이 감지된다. “거야(巨野)에 끌려가지 않겠다”며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단식투쟁에 돌입한 이정현 대표의 `국감복귀' 요청을 두고 의원총회가 뒤집은 것을 봐도 `국정감사 복귀와 투쟁 병행'이라는 여론이 의원들 사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사태로 출범 초기 이정현 대표의 지도력에 상처를 입은 형국이다.새누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각국에 북한과의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격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ㆍ태평양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러셀 차관보는 청문회에 앞서 공개한 서면 증언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과 동맹국, 지역의 평화와 안전,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번 달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처리함에 따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사퇴 요구를 받아 온 정세균 국회의장이 묵살과 함께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정세균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법과 절차에 따라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한 것”이며 “의장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정도의 정치적 의사표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의원과 무게감이 다르니 신중해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정세균 의장이 지난 28일 국회접견실에서 수미뜨라 마하잔(Sumitra Mahajan) 인도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은 지난 2010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경제적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교역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CEPA 개선이 필요하다는 양국 정부간 인식이 있었던 만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인도에 진출한 많은 한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의원들의 국정감사 복귀를 요청한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대표의 발언을 뒤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세균 사퇴 관철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나라를 위해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 의원들과 제 소신”이라며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요청했다.그러나 당 대표의 `국감 복귀' 결정에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갈등조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8일 “정세균 의장 사퇴를 위한 단식은 내가 계속할 테니 내일부터 우리 새누리당은 국감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파행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정세균 사퇴 관철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나라를 위해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 의원들과 제 소신”이라며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요청했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핵·미사일 전문가로 알려진 리빈(李彬) 중국 칭화대 교수가 한반도 사드 배치는 “상당한 외교안보 딜레마”를 초래하며 한중 양국의 타협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리빈 교수는 28일 오전 한국고등교육재단 주최로 열린 ‘안보 딜레마 속의 한중관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이징대에서 핵물리를 전공한 리빈 교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 협상의 중국 대표단 기술고문을 역임하는 등 현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이 날 리 교수는 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가 “실제로 중국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맞다”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 “북한 지도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과 5차 핵실험은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동북아는 경제적 차원의 상호의존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치안보적 차원에서는 상호 신뢰부족으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슈퍼스타K식 대선 경선’을 통해 차기 대통령 후보 경선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만을 위한 카펫을 깔진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이정현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선 후보는 지금까지 방식과는 다르게 뽑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나경원 의원을 영입위원장으로 모셨다”며 “외부에서 몇 분의 인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 정상화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을 들고 나왔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결의문에서 새누리당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또 국회의장 핍박과 불출석 사주, 자당 출신 상임위원장 감금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국정감사 파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시바삐 국정감사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결의문에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감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대통령이 비상시국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는 마당에 집권여당의 국감파업으로 비상식적 시국이 돼버렸다”고 질타했다.한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이정현 대표가 곡기를 끊은데 이어 오늘 오후엔 새누리당 김영우 국방위 위원장이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는 헤프닝도 벌어졌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은 민생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새누리당이
[시사뉴스피플=백지은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들에 의해 국정 감사 주재를 저지당했다.김무성, 권성동, 조원진, 황영철, 김도읍 등 새누리당 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50분께부터 약 3시간 20분동안 번갈아가며 국방위원장실을 찾아 국정감사 전면 거부를 선언한 당론에 따라 이날 오후 개의 예정인 국방위 국감에 나가지 말라고 김 의원을 설득했다.이에 김 의원은 국방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금 국방위원장실에 갇혀있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회가 ‘규제완화’ 보다는 ‘규제강화’ 쪽 입법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20대 국회개원 이후, 114일간 의원발의에 의한 폐지·완화 규제조문 보다 신설·강화 규제조문이 5.3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9대 국회 4년간 가결된 2793개 법안과 20대 국회초기 114일간(5.30~9.21) 발의된 2277개 법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신설·강화규제 10건 중 7건꼴, 野3당 발의27일 한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힐러리는 허약하고, 체력이 약하다.”, “트럼프는 여성을 개, 돼지, 게으름뱅이로 본다.”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었다.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州) 헴프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린 대선 첫 TV토론에서 거대 양당 후보들은 한 치 물러섬도 없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미 워싱턴포스트지(紙)는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이전 TV토론 때는 금기시 됐던 단어를 남발한 ‘터부-브레이킹’(taboo-breakin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27일 이틀째 파행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당초 국정감사 이튿날 법제사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가 국감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등 6곳은 열리지 않을
지난 8월 4일부터 ‘학술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신설된 연구비를 용도 외로 사용하는 경우 과징금인 ‘제재부과금’ 규정이 시행된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연구비를 횡령하거나 유용하는 연구자와 대학에는 부정하게 사용된 금액의 최대 3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대학가에서 관행으로 여겨지고 있을 만큼 연구비 횡령이 만연해 있을 때 이러한 법 개정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횡령 관행에 일찍이 제동을 건 사람이 있었다.
서울연구원에서 올해 초 발행한 학술지 ‘서울도시연구’에 따르면 20대가 마포구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교 영향도 있지만 마포구는 먹거리, 즐길거리가 특화돼 있고 발전하고 있는 유동적인 지역이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앞으로 마포구의 발전 여지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하다.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마포구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허정행 의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