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나라에선 골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우리 골퍼들에게 열광하다가도, 잊을만하면 터지는 접대 골프, 내기 골프, 귀족 골프 등의 파문이 일어나면 정작 행위자들보다는 골프자체를 비난한다. 골프도 그저 하나의 스포츠이다. 순수한 스포츠로서 골프를 바라볼 순 없을까. ▲ 이기웅 대표 3단계로 볼 수 있는 국내 골프 회원권 거래의 역
다들 안 그런 척 하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돈이 아닐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 4명중 1명은 장래 직업선택에 있어서 돈을 기준으로 선택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 씁쓸함을 주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은 돈에 웃고, 돈에 울며 인생사를 논하는데 있어서 돈을 빼놓지 않고 있다. 그리고 돈을
▲ 프라하의 영혼이 울리는 사랑의 뮤지컬 예전에 브램스토커의‘흡혈귀 드라큘라’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기괴하고 음산하면서도 매력적인, 무섭기보다 신기하고 흥미진진했던 이야기 드라큘라. 현재도 유럽 100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있는 드라큘라가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뮤지컬에서는 또 다른 드라큘라를 만날 수 있는데, 영
푸르름이 조금씩 짙어지는 6월, 그 아픔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면서 조국의 의미를 새롭게 헤아리고 나라 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작년 군 기관 교육과정을 1등과 2등으로 각각 수료해 화제가 됐던 이성진·도미정 대위부부. 1년이 지난 지금, 호군보훈의 달을 맞아 그 부부의 삶에 노크를 해보았다.때로
축구 경기를 관전할 때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묘미는 해설가들의 입담이다. 축구 경기의 재미는 해설가의 중계에 의해서도 크게 좌우된다. 경기와 선수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분석, 그리고 적시 적소에 터트려주는 감탄사와 추임새들은 축구팬들의 달아오른 열기를 한층 더 달구어 준다. 방송사들은 스타급 간판 축구 해설 위원들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드디어 6월이다. 우리는 4년을 기다렸다. 자, 이제 거리로 달려 나가자. 대한민국의 6월을 다시 한 번 붉게 물들이자. 2006 독일 월드컵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0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독일 뮌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 베를린에서의 결승전까지 31일 동안 화려한 축구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기는 독일의 도르트문트, 프랑크
기상청은 5월 26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독일 월드컵 개최도시 및 경기장, 국내 응원집결지 등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는 경기장 인근의 기후관측소인 베를린 등 11개 도시의 기후자료와 매 시간 갱신되는 12개 개최도시의 실시간 기상 관측자료, 우리나라 대표팀이 예선전을 펼치는 프랑크푸르트 발트ㆍ라이프찌히 젠트랄ㆍ하노버 아베데
출중한 여성 인재를 배출해도 아직 우리 사회가 그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적으로 가장 저조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2010년까지 고급인력이 최소한 30%는 부족하다고 한다. 이런 부족한 30%의 고급인력을 어디서 충원해야 하느냐가 과제이다. 외국에서 수입하든지 여성 인력을 고급화해 써야 하는데, 우리나라
하늘을 비상하는 새처럼 자유로운 존재를 본 적이 있는가? 새는 경계선도 없는 하늘을 자유로이 날고 새로운 장소로 날아들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새가 되기를 꿈꾼다. 어느 장소라도 거리낌 없이 날아들어 자유로이 비상할 수 있는 새를 꿈꾼다. 글로벌이라는 말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그러나 진정한 글로벌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간과하
이제 차는 편안하고 아늑한 이동 수단의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타는 사람의 취향과 지위를 나타내는 액세서리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차 문이 열리기 무섭게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와 함께 빛나는 모습을 드러내며 한 발짝을 내딛는 유명 인사들. 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데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긴 차체의 리무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만족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산사나이 박영석 대장은 말했다 "나는 왜 산에 오르는가. 나는 왜 이토록 무모한 도전에 목숨을 거는가. 산이 좋기 때문이다. 산에 오르지 않는 나는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산이 있기에 내 삶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산을 오른다."(저서「끝없는 도전」中에서) 오만과 무례함이 없는 이 겸손한
영화‘반지의 제왕’으로 우리에게 더욱더 친근해진 나라, 이곳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뉴질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있기 때문이다. 각종 매체에서도 뉴질랜드 풍광에 대한 찬사는 끊임이 없다. 북섬과 남섬, 그 중에서도 남섬은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있어서 단연 압권이다. 서던 알프스의 신비한 만년설, 끝없이 펼쳐진 그림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함께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설레는 맘으로 봄맞이 원피스를 장만해 놓고도 입지 못해 고민인 분들이 있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두드러져 보인 종아리의 검붉은 핏줄이 그동안 자랑해오던 늘씬한 각선미의 뒷모습을 망쳐버릴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힘줄’이라 부르는 ‘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눈에 띄게 보
일전에 어떤 유명한 영화배우의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나이에 비해 피부가 너무 많이 늙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잔주름은 물론이고 잡티와 기미,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톤이 너무 어두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뜻 레이저 치료를 권하기에는 매일같이 촬영스케줄이 있는 배우 얼굴에 1주일씩 갈색 딱지를 만들어놓으면 좋을 것이 없고, 또 크리스탈필링은 너무 많은
문화는 음식과 그릇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국월드키친이라는 하나의 집합체에 모인 김인욱 대표와 직원들이다. 월드키친이라고 이야기하면 고개를 갸우뚱거릴 이들이 있을테지만‘코렐’이라는 브랜드를 이야기하면‘아, 그 회사!’라며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온 코렐, 그리고 월드키친을 통하여 음식과 그
서울‘광제국한의원’의 이정주 원장은“현대인의 모든 질병은 몸 안에 독소가 쌓여 시작된다. 농약으로 범벅된 먹거리, 각종 중금속과 식품 첨가물, 남용되는 약물과 알코올, 그리고 오염된 생활환경은 우리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당장은 위험하게 보이지 않지만‘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조금씩 독소에 중독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에 영양가까지 듬뿍 얹혀 있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특유의 양념비법으로 불철주야 문전성시를 이루는 포항시 구평리에 있는 명소, ‘구룡장어’를 찾아가 보았다. 포항에서 31번 국도(구룡포 방향)을 타고 가다가 구룡포로 가기 전 삼거리에서 감포 쪽 3km 지점. 15년 이상 전통을 지닌 장어요리 전문점, ‘구룡장어’는 장어 마니아 사이에서는 모르
최근 가정의 해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가족원 소통의 부재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굳어진 마음들을 풀어주는 것으로 가족나들이만큼 자연스러운 대처법도 없으리라. 이 계절엔 달큼한 꽃내음 실린 바람을 만끽 할 수 있는 경주 보문관광 휴양지를 권한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봄바람 맞으며 하이킹하기에 이곳만큼 맘 편한 곳도 드물 것
나이를 먹어서도 섹스를 즐기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섹스로 정력을 낭비하면 체력 소모, 수명 단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품기도 한다. 이는 남성의 섹스는 사정, 즉 정액의 소비를 의미하고, 정액은 인간의 ‘엑기스’이므로 빠져나간 만큼 생명력이 줄어든다는 도교(道敎)적 건강관 탓이다. 실제로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허
2006 뮤지컬 찰리브라운 ▲ 2005 뮤지컬 찰리브라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비운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찰리브라운의 일상은 하루하루가 머피의 법칙과 실수의 연속이다. 어수룩하고 약간 모자란 듯하지만, 착하고 맑은 영혼을 지닌 찰리의 끊임없는 실수담의 중심에 함께 서있는 그의 친구들이 찰리브라운과 함께 관객들을 감동시킨다. 뮤지컬 찰리브라운의 여섯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