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60%가 경상북도에서 출하되고 그 중에서도 안동 · 영주 · 봉화 · 의성이 맛의 정점에 놓여 있다. 안동한우는 매년 안동시에서 “한우아가씨” 대회를 주최할 정도로 안동의 특산물로 튼실한 자리를 굳혔다. 특히 신재기 대표가 운영하는 는 안동시 품질추천 사업장으로서 자신의 농장 및 안동한우축산농가에서 정성스럽게 사육된 누렁이 한우만을 취급한
안동 소주는 쌀로 만든 고두밥에 물과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원료를 증류하여 만든 증류주이다. 원 나라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일본 정벌을 위해 병참기지로 안동에 머무르는 동안 소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오랜 명맥이 안동소주 기능보유자인 조옥화 대표의 손끝을 거쳐 오늘도 안동땅에서 45도의 서늘하고도 달큼한 곡향으로 피어난다. 불처럼 취하고 물처럼 깨는
지난 2004년 한국갤럽 창립 30주년 기념 여론조사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생선에 당당히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고등어. 이처럼 널리 사랑받는 생선임에도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고등어의 브랜드화에 보란 듯이 성공한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안동간고등어”이다. 성공 신화의 주인공 류영동
21세기는 부연의 여지없이 문화의 시대다. 문화의 강세가 세계적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 변수가 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류라는 문화의 흐름 덕에 국외 인지도가 월등히 높아진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뿌리 없는 문화는 그 주어진 자리를 공고히 다질 수 없다. 문화에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고, 그 중심축에는 다름 아닌 우리의 특징적 전통문화가 기반이 되어야
안동시는 2004 “세계역사도시연맹(65개 도시)” 회원도시 가입으로 안동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보다 폭 넓게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민속축제는 한국의 대표적 축제로 문화관광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교육인적자원부 “2003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선비정신을 시민정신으로
2002년 월드컵에 우리의 첫승리의 상대였던 폴란드. 수백년 동안 세계적으로 명성이 이어져온 이곳은 폴란드의 경제와 문화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폴란드의 중심 도시였으며 수천 개의 유적이 있는 도시로서 6세기 이상 전통을 지닌 활기찬 문화의 중심지이다. 2차대전의 참회를 다행이 피해간 크라쿠프는 이탈리아 로마보다 앞선 1978년
지끈지끈 아파오는 이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희고 아름다운 이가 미인의 조건이 된지 오래다. 다행히 의료 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 아파할 필요가 없다. 이제 치과 환자들은 뛰어난 의술로 치료를 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술로 케어 받음으로써 더욱 환하게 웃을 수 있다. 치과진료의 꽃, 임플란트 ▲ 이승건 원장 임플란트의 역사는 2~3천여 년
두통은 경험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특정한 소수의 사람만이 아니라, 남녀노소에 구별 없이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고통이다. 현대에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두통은 일종의 문명병이자 현대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변기원 원장 일본어에 老鋪(시니세,しに
치과치료의 신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임플란트가 있다. 그 동안의 일반적인 시술 방법과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를 개발한 보스톤허브치과의 허영구 원장을 만나 신 기법에 대해 들어봤다. SCRP 즉시 임플란트 식술 ▲ 허영구 원장 약력- 미국 보스톤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졸업- 보스톤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
우리나라에서 초중고교 학생으로 남아있는 한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의 수학, 그 어렵고 힘든 수학을 흥미 있게 만들어 우리 곁에 다시 다가온 (주)한 영재교육개발원의 송한철 대표를 만나 그가 그려낸 차별화된 수학과 인간적인 얘기를 들어봤다. ‘한 수학교실’ (주)한 영재교육개발원(대표 송한철)이 학원과 학습지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수학교육 프로그
▲ 편집국 조의내 기자 지난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했던 명대사가 떠오른다.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실제로 성폭력 사건들에 관한 기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연일 보도되고 있다. 정신지체 장애인 여성을 납?ㅀ㉠奮構?성폭행한 파렴치범, 부하직원의 딸을 성폭행해 입건됐다가 피해자측과 합의로 풀려난 뒤 다시 그 딸을 상습적으로 성
최근에 웰빙붐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로 인해 요가, 헬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습관과 자신의 근기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신체기관에 손상을 가져오는 사례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재활 운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축구 선수, 야구 선수와 같은 운동선수들이 부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요즘 같은 봄철, 많은 비염 환자들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콧물과 재채기로 인한 고통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또한 비염과 감기를 구분하지 못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한 채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이 있다. 코 알레르기 전문한방병원 의 김남선 원장을 만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해답을 찾아보았다. ▲ 진료중
기초체력 만큼이나 ‘기초책力’도 중요하다. 즐거운 책읽기는 학교공부의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고, 즐겁게 읽는 책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큰 경험이며 값진 체험이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그리고 아이가 부모에게 책을 읽어주는 문화를 만들어 함께 책 읽는 가족,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진 기업, 그런 미래를 꿈꾸며 지혜로운 책읽기를 만들
23년간 해온 공직생활을 과감히 뒤로하고,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의 효과를 알게 되어 사업을 시작한지 5년째. 광고 한번 하지 않았는데 벌써 가맹점이 100여 개에 다다르고 있다. 무가맹비 원칙과 양심경영의 철학으로 이끌어 온 (주)아로마포미의 김삼수 대표를 만나보고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휴머니즘 정신과 진정한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기업정신을 들어보았다.
많은 관객들이 대형 공연장에 비해 자리도 불편하고 무대도 작은 소극장의 본산지 대학로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관객이 배우와 가까이서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하고, 소박한 무대를 지켜보면서 보다 쉽게 마음으로써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함 때문이리라.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는 대극장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이 숨어있는 것이다.머리로 웃고, 가슴으로 우는 연극
새벽녘 나뭇잎에 맺힌 이슬 한 방울을 보았다.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투명한 물방울이 어느 순간 균형을 잃고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내 땅으로 스며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사라져 버린 물방울을 찾을 수 없었지만, 사라져버린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나뭇잎에 기억을 남기고 흙 속에 흔적을 남기고 언젠가는 바다로 바다로 흘러들어가 더 큰 결
▲ 한생곤 개인전41*32슬레이트, 기와, 연탄가루, 콘테, 2006 일요일 한낮의 지하철은 한산한 듯 붐빈다.늘 그렇다.한산한 듯 붐빈다...자리를 못 잡아 서가는 이는 없으나 의자의 빈 좌석은 보이지 않는 그런 붐빔이다.타인과 나란히 앉아 멍하니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가끔 일상의 풍경들 중 일부가 클로즈업 되어 시야 안으로 불
우리가 서로에게 젖어 가다가 서로에게 다시 돌아온다. 당신 속에 들어 있던 당신과 나는 또 다른 당신에게 들어가기 위해 이 거리에 먼저 와 있었다. 그들은 어떻게 만났던가. 떡잎이 떨어지자마자 소멸되어 버린 전돌 그 자그만 틈새의 흙, 그 내음이 이 거리와 저 거리에서 잇닿아 있음을 아는가. 回歸하는 사람들, 거리와 거리의 소통이 선을 긋고 블록을 깔아놓고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 속에 꿈꾸는 여행지가 있다. 복잡한 일상의 반복에 염증을 느낄때 잠시 머릿속에 그려지는 파라다이스, 얼핏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치는 남국의 불타는 태양과 옥색바다를 훔쳐본다.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곳 ‘타히티’, 그곳은 이름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겐 낯선 섬이기에 가고 싶어도 쉬 갈 수 없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