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1980년 이후 36년 만에 가장 강한 규모 6.6의 지진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했다. 중세시대 건물인 베네딕트 성당과 수많은 역사 유적들이 파손됐다.마테로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국가의 영혼이 훼손됐다”며 이번 지진에 대해 언급했다. 렌치 총리는 “건물과 교회 등을 다시 짓겠다”며 “이탈리아의 정체성의 일부가 흔들리고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지진으로 고대 로마시대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교회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우리 도로안전 제품을 미국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1일 국토교통부는 미 연방도로청(FHWA)과 협의해 올 10월 우리나라의 도로 전문 실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을 안전시설물 관련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안전시설물 업체들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미국이 인정하는 공식 인증기관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 인증기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문화재청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서,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씨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서, 다양한 놀이의 형태가 오늘날까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제자들의 인건비를 빼돌려 딸의 유학자금을 대고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국립대 교수들이 경찰에 적발됐다.경북 구미경찰서는 연구용역비 기운데 연구 보조원의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금오공대 공과대 교수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해당 교수들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원생 20명으로부터 6억 5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연구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소득 40% 이하의 가정이라면 분유, 기저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신청절차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출생신고 등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청을 하도록 변경했다.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청 대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이 토막난 시신과 함께 3일간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31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이모씨(47)를 구속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씨는 지난 8월말 동거녀 A씨(38)와 함께 살던 안양시 동안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다섯 부위로 조각낸 뒤 인근 야산 등 3곳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경찰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서울시가 건설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강교량 안전점검에 나선다.‘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2년부터 대학생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강대교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내달 1일에는 성산대교를, 2일에는 행주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서울시는 1일 인덕대학교 건설정보공학과 학생 20여명과 함께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국내 사회복지 씀씀이는 매년 일어나면서 역대 최대치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OECD의 ‘사회복지 지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 추산치는 10.4%로 35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34위에 올랐다.한국보다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낮은 국가는 멕시코(7.5%) 한 곳 뿐이었다.1990년 이후 한국의 GDP대비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우리나라는 GMO 수입 대국으로, 국내 유통‧식품 업체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관련법이 개정되기도 했다. 북미에서도 GMO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 유기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GMO 표시 의무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북미는 매년 10월을 ‘Non-GMO의 달’로 지정해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최근 ‘깔창 생리대’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여자 아이가 가격이 비싼 생리대를 살 수 없어 신발 깔창에 신문지와 휴지를 감싸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건강마저 위험에 노출된 여학생의 사연에 대해 여론이 들끓었다.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이슈화됐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국내 생리대 시장 55%를 점유하는 유한킴벌리가 2010년부터 3년 주기로 생리대를 가장 많이 쓰는 여름철 직전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독과점 구조에서의 우리나라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최순실 씨에게. 죄송하지만 오늘은 한 사람에게 이 시간을 할애할까 합니다.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김주하 앵커가 읽은 편지형식의 브리핑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브리핑이 대통령을 두둔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주하 앵커는 26일 방송된 MBN ‘뉴스8’ 뉴스초점 코너에서 ‘최순실 씨에게’라는 편지 형식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는 “대국민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서울역 중앙계단에 작은 정원이 펼쳐진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서울역 KTX 광장에 야생화 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역 KTX 광장과 중앙 계단에서 선보이는 야생화 정원은 우리꽃으로 만든 대형화단을 제작한 정원으로, 식물에서 휴식과 안정을 찾는 도시형 쉼터 모델정원이다.산림청은 쓰레기를 치운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으며,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아름다운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애플이 27일(현지시간) 역대 가장 얇고 새로워진 ‘맥북 프로(MacBook Pro)’를 공개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에 일렬로 배열돼있던 기능 키를 ‘터치바’로 대체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새 맥북은 역대 맥북중 가장 얇고 가벼운 사이즈를 자랑한다. 두께가 14.9mm인 13인치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보다 두께는 17% 더 얇아졌고 부피는 23% 줄어들었다. 무게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1.37kg에 불과하다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C형간염이 집단발생했던 동작구 서울현대의원의 검사가 반 정도 완료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25일부터 서울현대의원에 내원한 10445명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검사 중간결과를 28일 공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2011~2012년 서울현대의원을 내원한 10445명 중 5849명(56%)을 검사한 결과, 263명(약 5%)에게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63명 중 103명은 유전자양성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은 입사지원 마감일이 되기 전에 미리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1,268명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검토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사담당자 87.2%가 서류마감일 전에 입사지원서 검토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마감일 전에 미리 입사서류 검토를 시작하는 이유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기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행복도시 주민들의 쇼핑공간이 좀 더 다양해 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3-1생활권 C6-1구역)에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세종점’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행복도시 대평동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세종점은 2만5400㎡부지, 연면적 3만3000㎡의 4층 규모로 구성됐다. 코스트코 세종점은 특히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입면 일부에 색깔 벽돌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1층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매년 해외에서 특별한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 20대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알바천국의 ‘천국의 알바’가 스페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알바생을 모집한다.알바천국은 스페인에서 이주민을 위한 복지·교육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축제 준비에 참여할 천국의 알바 15기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천국의 알바 15기의 목적지는 ‘꽃보다 할배’ 여행지로 소개됐던 스페인 발렌시아다. 천국의 알바에 선정된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을 지키는 리더가 됐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017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의장국인 폴란드와 함께 2017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종료시까지 부의장국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이번 부의장국 선출은 지난 2007-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참을 만큼 참아온 여성들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 진료행위’로 규정해 의사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되자 여성계와 산부인과의사회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거센 반발에 맞닥뜨린 정부는 입법예고안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그동안 임신과 출산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 의해 이에 대한 권리를 절대적으로 통제 당해온 여성들의 분노는 낙태 ‘죄’ 폐지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도심을 뒤덮은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배우 김정은이 해피빈 정기저금을 통해 미혼모 인식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인식개선을 위한 ‘엄마는히어로’ 캠페인에 참여했다.친권포기 아동을 위한 봉사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정은은 “아기들이 또 다른 가정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것이 가장 좋지 않겠냐”며 캠페인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혼모가정에 대한 지나친 편견과 무관심이 아동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