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차등보육 확대 등 보육정책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보육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7일 개최한 ‘주요국 보육정책 사례와 시사점’ 세미나에서다.발제자로 나선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선진 국가들이 저출산 문제와 저조한 여성경제활동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이는 영아 양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법을 어긴 사람은 대통령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참담할 지경이다. 이제는 대통령의 발언마저 비선에 의해 움직였다니, 참담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국정운영을 좌지우지하는 대통령의 연설문이 특정 개인에게, 그것도 사후가 아닌 사전에 전달되고, 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서울시 공무원이 퇴근 후 ‘카톡’으로 업무지시를 할 수 없게 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발의됐다.김광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은 17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사생활 보장 조항을 신설해 정해진 근로시간 이 후 과도한 업무지시로부터 서울시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았다.구체적으로 개정안은 “서울시장은 공무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전화, 문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6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3만3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지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8월까지 누적 신생수도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신생아 수는 28만 3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소설가 박범신에 이어 시인 배용제가 성적추문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문학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시인 배용제는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배용제는 사과글에서 “최근 SNS상에서 있었던 일련의 사태의 장본인”이라며 “저를 고발하는 내용에 대해 참회의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저에게 피해를 당한 아이들과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속죄와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배용제 시인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대학가에서 시작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시국선언이 종교계는 물론 시민사회 전반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례 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총학생회가 26일 시국선언의 시작을 알린데 이어 27일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할 예정이다.성균관대에서는 교수들까지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학가 전반에서 정부 규탄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기업은 대기업이었다. 그 이유는 복지와 근무환경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으로 구직활동 중인 신입직 구직자 1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대기업(27.8%)으로 집계됐다.다음으로 중견기업(26.8%) 중소기업(19.2%) 공기업(10.0%) 외국계기업(8.1%)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펜실베니아 주에서 추가 면허취득없이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다. 외교부는 김기환 주뉴욕총영사와 레슬리 리차드 펜실베니아주 교통장관이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뉴욕 현지시각으로 25일 체결된 이번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은 미국 주 정부 중 19번째 체결이다.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상대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양국 국민은 별도의 현지 시험을 치를 필요 없이 자국 운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11월부터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올빼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버스는 사각지역인 서울 서남권지역에 N65번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한다.올빼미버스는 2013년 4월 2개 노선을 시범운행한 뒤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노선을 확대해 2016년 10월 현재 8개 노선에 버스 47대를 평균 4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올빼미버스는 심야 또는 이른 새벽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신고전화번호가 119, 112, 110 3가지로 통합된다.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정부기관은 오는 28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26일 발표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기존 21개의 복잡한 신고전화번호를 119, 112, 110 등 3개의 번호로 통합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재난 신고는 119, 범죄 신고는 112 등 2개 번호로, 소방‧해경‧경찰 등 출동이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사건으로 ‘시국선언’, ‘탄핵’, ‘하야’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이에 국민들도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적극적인 행동을 보였다.26일 다음 아고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서명이 이슈가 됐다. ‘[200만 서명운동] 박근혜 대통령 탄핵/하야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서명은 지난 25일 발의됐다.글 작성자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JTBC처럼 박근혜,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정규앨범 ‘EVERYTHING YOU WANTED’를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그 저력을 입증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앨범은 국내와 해외의 발매 버전을 나누지 않고 동일하게 출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의 리스너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25일(현지시간) 박재범 정규앨범 ‘EVERYTHING YOU WANTED’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3위로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최순실씨가 현 정권의 ‘비선 실세’ 노릇을 한 의혹이 연일 사실로 드러나자 대학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까지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물밀 듯이 일어나고 있다.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례 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의 총학생회가 첫 타자로 나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이화인 시국선언'을 했다.26일 이대 총학은 ‘대한민국,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입니까’란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2016년 대한민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사소한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준다고 대학생 대부분이 생각했다. 성공하는 습관으로는 꾸준히 결심한 일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26일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성공, 실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공하는 습관으로는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건축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건축 테마 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내달 17일(목)부터 22일(화)까지 6일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그 여덟 번째 막을 올린다.올해 8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축 속에 담긴 인간의 삶과 건축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건축_걷다’이다. 건축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의인화시킨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NC 공룡들이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LG는 와일드카드부터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신은 플레이오프까지만 허락했다.지난 25일 열린 201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은 NC가 LG를 8대3으로 이기며 끝이 났다. 이날 선취점은 LG가 냈다. 3회 9번타자 손주인 볼넷, 1번타자 문선재 좌익수 왼쪽 안타, 2번타자 이천웅의 사구로 무사 만루 상황이었다. 3번타자 박용택이 2루수 병살타로 선행주자인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최근 혼자 마시는 술,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를 뜻하는 ‘혼술’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화제다. 이처럼 혼술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주목 받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중 7명은 실제 혼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부라더#소다’ ‘보해양조’와 함께 최근 성인남녀 903명을 대상으로 ‘혼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혼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지난 9월12일 코웨이 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정수기 위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정수기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정부, 제조사, 판매사,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다. 또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정수기 생산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한 후 개선대책을 마련한다.환경부는 “이달 말 전문가, 소비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다툼 중 뺨을 맞아 격분해 여자친구를 구타한 남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국내 데이트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장치가 요구되고 있다.25일 전주지법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7일 여자친구인 B씨(37)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의 얼굴과 머리를 발로 걷어차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30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서 청소년 인권 축제인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인권페스티벌은 시대별 인권 관련 전시와 체험, 토크한마당, 인권 문화공연 등을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시대별 과거와 현재 청소년의 인권관련 전시 및 체험 홍보부스인 ‘응답하라! 인권시대’는 시대별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문제를 다루며 ‘즐겨라! 인권 스케치북’ 에서는 상명고등학교 연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