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우리국민 중 절대다수가 ‘김영란법(부정청탁과금품수수금지에관한법률)’ 시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을 통해 부정부패와 비리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김영란법’ 시행을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절대다수인 71%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잘못된 일’은 15%였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 성, 연령, 지지정당 등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찰의 시위진압용으로는 수돗물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대해 새누리당이 질타를 퍼부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의 경찰 물 공급 중단 발언은 사실상 서울시 사유화 행태로서 이 발언을 즉각 취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행정절차법 제8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행정지원 요청을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박 시장의 발언은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사법고시가 반세기만에 ‘폐지’된데 대해 우리 국민 절반가량은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회의 박탈과 ‘불공정성’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됐다.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우리 국민 1009명에게 사법시험 폐지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는 ‘잘못된 일’로 평가했다. ‘잘된 일’이라고 본 사람은 18%에 그쳤다. 응답자의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사법시험 폐지에 부정적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네이버가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네이버는 먼저 네이버 내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제 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콘텐츠, 스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배우 엄태웅의 경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당초 성폭행 혐의에서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엄태웅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이 예고된다.7일 검찰과 경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의 혐의에 대해 성폭행보다는 ‘성매매’ 혐의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중간수사 결과를 검찰에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검찰과 수사를 조율했다. 성폭행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경주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다방업주가 검거됐다.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실종된 유모씨(44)를 살해한 혐의로 A씨(39)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그동안 경찰은 유씨의 마지막 목격자였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성범죄 전과자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던 그는 지난 2일 전자발찌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했다.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6일 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농로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A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의 경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6일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뉴스피플과의 통화에서 “최근 검찰에 중간 수사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조만간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것임도 시사했다.또 엄태웅에 성폭행 혐의가 아닌 성매매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라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며 철저히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김영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적용 대상자는 공직자와 사립학교 교원, 언론인 등이다. 이들이나 가족에게 부정청탁을 하거나 수수 금지 금품을 제공한 일반인도 처벌 대상이다. 그러나 일반인도 법을 모르면 자칫 처벌대상으로 몰릴 여지도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법 적용 대상자가 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법 시행에 따라 사회 풍속도 자체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 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변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갱도 입구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이중 북쪽과 남쪽 갱도 입구에서의 활동은 추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38노스는 지난 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이전 사진들과 비교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와 "입구 건물 옆의 건축자재나 상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약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밀수해 유통시킨 국내 체류 외국인 9명이 구속됐다.6일 창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경수)는 “태국에서 시가 약 6000만원 상당의 야바 800정을 밀수해 국내 거주 태국인들에게 판매한 불법체류자 등 태국인 9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기소하고, ‘야바(YABA)’ 400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야바’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과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전력시장에 소매판매경쟁 방식을 도입해 요금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한전의 경부하 요금 인상 시 전력부족 사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 6일 개최한 ‘전력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다. 김영산 한양대 교수는 “지난 30년간 전력요금제가 비합리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정부나 한전의 전력요금 인하를 유인할 요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전이 독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구직난으로 ‘창업 열풍’이 거센 가운데, 도소매업과 제조업과 창업이 늘면서 신설법인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중소기업청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2.1%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8204개로 전년동월대비 884개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학 등에서 창업열풍이 불고 있고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이틀 정도 늘면서 신설법인이 증가했다”고 전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96개, 23.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한진해운 법정관리,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장기화 등으로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10일부터 집단 운송거부를 예고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화물운송에 1.5톤 미만 소형화물차가 증차될 경우,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이 과잉돼 운임단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화물연대는 철도노조 파업시기에 맞춰 집단행동을 함으로써 파급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개정을 저지한다는 입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정부가 북한 김정은 체재가 균열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통일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과 관련해 “심각한 붕괴 징후까지는 아니지만 균열 조짐을 보이는 건 틀림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학에서 체제 붕괴는 6개 단계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지도층의 균열”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에 이어 김정은 전용 의료시설을 담당하는 북한 보건성 보건1국 출신 간부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촬영 관련 혐의에 대해 검찰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향후 활동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6일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검찰로부터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됐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준영의 무혐의 결론에 대한 내용이 몰래카메라 혐의가 아님을 정확히 한다”며 일부 정정을 요청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무혐의 처분은 의사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대학생들이 하루 평균 인터넷에 2시간 이상을 할애하면서도 책을 읽는 데는 30분 남짓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5명 중 1명은 평소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910명을 대상으로 독서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하루 평균 30분을 독서에 소비하고 있었다. 특히 만화책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시생들을 위한 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박원순 시장은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에서 토크쇼 ‘원순씨 X파일’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청춘, 뭣이 중헌디?’라는 주제로 수험생들과 함께 소통 공감 토크쇼를 갖는다.이번 토크쇼 방송은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기념 특별방송의 일환으로 공무원 수험의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1인 세대가 739만명에 이르러 전체 세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행정자치부가 분석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천121만 4천428 세대 가운데 1인 세대가 34.8%로 가장 많았다.이어 2인 세대 21.3%, 4인 세대 18.7%, 3인 세대 18.5%, 5인 세대 5.1%, 6인 세대 1.2%, 7인 이상 세대 0.4% 등 순이었다.1인 세대는 2008년부터 31.6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우리나라 여성 인구가, 지난해 6월 남성 인구를 초과해 현재 여성이 3만여 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남성 인구가 여성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남성 인구는 2581만5202명, 여성 인구는 이보다 3만3840명이 더 많은 2584만9042명(전체인구의 50.03%)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전체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4244명이다. 2015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정준영(27)에 대해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헌 부장검사)는 정준영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사건을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촬영 전후 상황에 대한 고소인의 진술, 태도 등에 비추어 피의자가 고소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특정 신체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