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8월 4일 중국군은 대만 주변에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군사기동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었다.중국 국영 CCTV는 웨이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군사훈련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 북서부와 남서부 해역에 여러 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지역 평화를 훼손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했다.24시간도 채 머물지 않고 대만을 떠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4.(목)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상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박 장관은 전세계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그 일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상생연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아세안측은 한-아세안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이날 행사에는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호세 앙헬 로페즈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라
[시사뉴스피플=박호식기자] STX마린서비스에서 관리 중인 극지연구소 소속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6월 22일(수) 국제항행선박 최초로 국제적 인증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아라온호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조직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업무와 관련된 상해 및 건강상 장해를 방지하며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콜롬비아에서 역사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마르크스주의로 이념화한 게릴라 운동(M-19)의 일원이었고 1990년 무장투쟁을 포기한 극좌파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가 역사상 처음으로 좌파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페미니스트이자 아프리카계 프랜시아 마르케즈(Francia Marquez)가 부대통령이 됐다.폭력이 일상화되어 있는 콜롬비아의 불안한 치안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차질 없이 치른 이번 대선은 극좌파의 승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결선투표에서 47,16%를 득표하고 패배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주간 날씨를 분석해본 결과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이란 예보가 나왔다.오랜기간 가뭄 탓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장마 시작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비 피해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비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월요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예보했다.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남부 내륙까지 장맛비가 확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주 후반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도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미국의 18살의 한 청소년이 텍사스(Texas) 유밸디(Uvalde)의 어떤 초등학교에서 19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를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미국인들은 2012년 샌디훅(Sandy Hook) 대학살 이후 이 연이은 총기사건을 악몽처럼 겪고 있다.지난 2018년 파크랜드(Parkland) 총기사건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을 이례적으로 동원하여 총기소유제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미국인들은 폭력으로 병든 나라를 이성으로 되돌리고 선출된 관리들을 그들의 책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어제 열린 토토넘 대 노리치 프리미어 리그에서 손흥민 선수, 개인은 물론 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안겼다.토토넘과 노리치경기에서 전반 2:0으로 토토넘이 이겼고 여기에 손홍민은 골 찬스를 서너번 놓쳤다, 상대방 노리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번번히 득점기회가 막혔다.후반으로 들어서서 토토남은 1 점을 추가하여 3:0 앞서갔고, 이후 손홍민이 멀티골로 두골을 넣어 결국 5:0으로 이겼다.두번째 골은 환상적인 손홍민의 감아차기로 득점으로 연결 됐다.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 등 경기 후 장면은 손홍민의 축하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의 신흥국들에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 및 사회 상황을 남겼다. 선진국은 위기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례 없는 각종 경제구제 정책을 통해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는데 성공했지만, 최빈국들은 경제·사회적 수단이 없었고 앞으로 지속될 절망적 상황을 받아드리는 수밖에 없는 기구한 운명에 놓였다.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감소했던 빈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폭발하고 있다. 불평등이 확대되고, 교육 및 보건 부문은 심하게 붕괴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와 식량의 인플레이션
[시사뉴스피플=한장선 선임 기자] 산림청은 오는 5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총회는 사전 등록자 수만 7천 명 이상으로 최종 참가자 수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참가자 수가 가장 많았던 제13차 총회의 7천 명을 훌쩍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산림총회가 될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월 21일(수)부터 5월 20(금)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의견 수렴은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 제28조에 따른 이해관계자·전문가 의견 수렴의 일환으로, 일선의 모든 연구자뿐 아니라 연구지원 인력 및 정책 전문가 등(이하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자 등은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로그인한 후 퀵메뉴 또는 팝업창을 선택하여 연구제도개선 의견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의 극우 보수당 ‘국민연합’ 대선 후보인 마린 르뺑(Marine Le Pen)이 1차 대통령선거에서 2위를 차지하여 오는 4월24일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과 2차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됐다.마린 르뺑의 ‘국민연합’은 20년 동안 세 번이나 대선 결선투표에 오르며 프랑스 사회의 극우보수화를 이끌고 있다. 2002년 19%에서 2017년 26%, 2022년 이번 1차 투표에선 다른 극우성향의 후보자들이 얻은 표를 더하면 32%로 극우정당의 득표율은 매번 높아져 결코 무시 못
[시사뉴스피플=한장선 선임기자] 전세계적 에너지가격 폭등과 함께 카자흐스탄이 비트코인 불법 채굴 단속에 나섬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카자흐스탄 금융감시국은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해당 기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100여 곳을 폐쇄시켰다고 발표했다.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해당 국가 내 에너지 정책을 지키지 않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던 가운데, 불법적인 채굴망 확보 및 탈세 등이 동반됐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태는 심각해지고 있다.불법 채굴장에 사용된 전력의 일부는 국가 산업에 할당됐어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벨로루시는 국경을 넘어 자체 군대를 보내지 않았지만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진입하기 위해 자신의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이번 전쟁에서 분명히 러시아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런 러시아에 대한 벨로루시의 지원의 결과로 벨로루시 역시 엄청난 경제 및 금융 제재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벨로루시 많은 국내 기업들이 파산됐고 은행들은 SWIFT 시스템에서 제외되었으며 여러 수출제한을 받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로루시에서 독재정권을 수립한 알렉산더 루카센코(Alexander Lukash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21일 팩트북 2022-1호(통권 제93호) ‘주요국의 국가전략’을 발간했다.이번 팩트북은 주요국의 정부와 싱크탱크에서 발표한 국가전략의 목표와 핵심내용, 우리나라에서 논의된 국가전략 관련 내용과 발전 방향 등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국제정세의 대격변기를 맞이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전략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가전략은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국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책으로,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미래설계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전례 없는 제재를 가해 러시아의 경제를 무릎 꿇게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방향을 바꾸려 하고 있는데도 유럽국가들에게 가스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에 계속해서 매일 약 7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은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이다.이런 모순적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3월10일과 11일에 프랑스 베르사유(Versailles)에서 만난 27개국의 정상과 정부책임자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이 모순을 종식시킬 방안을 찾지 못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러시아 탄화수소에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3월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푸틴은 6일 전 자유세계의 근간을 흔들려고 했다."며 "대신 그는 결코 예상하거나 상상하지도 못한 힘의 벽에 직면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내내 대통령이 아닌 푸틴이라고 칭하며 그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독재자들이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 그들이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배웠다"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외교 노력을 보이콧 했다며"이제 자유세계가 그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한 뒤 러시아 제재 조처에 동참한 국가로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2월24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여러 곳에 시작한 공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대륙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의 군사적 침략이다.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연합을 향해 그동안 전쟁 발발을 수차례 협박해오던 것이 사전에 기획되고 세심하게 계획된 군사공격으로 현실화됐다.러시아군은 지난 2014년 크림반도 전쟁에서 전투를 수행한 민병대가 아니라 정규군들이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반정부 지역, 즉 돈바스(Donbas)의 러시아 괴뢰정부인 도네츠크(Donetsk) 인민공화
[시사뉴스피플=손 영철 전문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후 몇 시간 내에 우크라이나 수도가 함락 될 시간이 초읽기 에 들어갔다. 예시당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와 군 전력상 비교가 안 되는 것도 물론이지만 서방이나 미국 등이 직접 군사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세계정세속 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 수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턱밑까지 진군해 점령하고 있다.서방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으로 진입한 러시아 특수부대와 공군부대가 키예프에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