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정학적 정치·경제·사회적 차원으로 이동되면서부터 백신(vaccine)에 대한 개발이 불가피하게 강대국세력간의 경쟁의 대상이 되었다. 이 파괴적인 바이러스에 대해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최초로 제공한 국가는 이전에 의료위기관리에서 저지른 실수에 관계없이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SARS-CoV-2 백신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전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은 당연히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레바논은 8월 4일 베이루트 수도를 황폐화시킨 이중폭발 이후 여전히 충격 속에 빠져있고 국제 사회는 도움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도시 항구에 안전조치 없이 저장된 약 2,750톤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레바논 보건부의 최근 임시보고서에 따르면 113명이 사망하고 4,000명이 부상을 입었다.비극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 하산 디아 브 레바논 총리는 "모든 우호국과 형제국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국제사회가 광범위하게 동원되고 8월 5일엔 구체적인 원조계획이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지난 7월 30일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새 교육 정책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 권장 과목 명단에 새롭게 편입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의 한국어 확산 사업이 인도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는 주인도한국대사관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의 주도로 인도 정부에 한국어 채택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이다.인도는 인구 13억 8천만 명으로 세계 2위,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5배로 세계 7위의 국가로, 한국의 다자외교 정책인 신남방 정책의 주요 대상 국가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2020년 국가교육정책 발표에서 제2외국어로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와 알제리 사이에서 전례 없는 과거사청산에 대한 대화가 시작됐다. 과거사 관련 분쟁들이 프랑스와 알제리 미래관계에 늘 걸림돌이 되어 왔기에 이번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다.프랑스와 알제리간 끔찍한 전쟁(1954-1962)이후 5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후 정리가 되지 않은 외상(外傷)이 남아 있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대통령과 압델마지드 테분(Abdelmadjid Tebboune) 알제리 대통령은 이 분쟁들의 해결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진행해 왔던 국가적 시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유럽은 역사적으로 시대적 절망 속에서 서로 뭉칠 줄 알았다. 7월 21일 27개국 유럽연합 정상회담의 역사적 협정 역시 예외는 아니다. 4일간의 긴 마라톤회담 끝에 각국 정상들은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일체화된 유럽을 향해 나아가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필요부가결한 거대한 재건계획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 협정의 중요성은 유럽연합회원국들 사이에 유례없고 실제적인 경제적 연대를 도출해 냈다는 데 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에서 차용될 750억 유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중국이 '전염병 천국'의 나라 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됐다.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의 한 병원이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남성으로, 내몽고 한 인민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내몽고 정부는 해당 지역에 3단계 경계령을 발동과 함께 “이 경계령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림프절 페스트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
[시사뉴스피플=안연승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6월 한 달간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한다고 경고했다.이는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보고한 내용이다.WHO 사무총장은 화상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각국 정부가 노력하면 통제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향이 있다고 밝혔다.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코로나가 최고로 발생한 지난 3월 신규 확진자가 약 1만건, 6500건씩을 기록했지만
[시사뉴스피플=김준현기자] Broker Investment S.R.O.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외환 투자자들의 안식처가 될 공동청산시스템을 출시했다.글로벌 경제와 외환 시장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6.84위안에서 7.09위안 사이를 오가며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중국은 미국 경제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2018년 자료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주 대중국 상품 수출액은 36억달러, 수입액은 약 104억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지금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이런 비관적 상황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 지배적이다.지난 6월 15일 미국의 외교수장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와 유럽의 27개국 외무장관들의 화상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간의 불화와 반목이 여전히 지탱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됐다. 이 화상회의에서 서로간의 의사교환의 자리가 아니라 폼페이오 장관의 독백에 가까운 일방적 설교장을 연상케 했다. 당연히 회의의 결과는 소득 없이 끝나고 말았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에 주둔하는 3만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전 세계 국가들이 열정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사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16일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과학자들이 이끈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치료 결과를 소개했다.이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2000명에게는 소량의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뒤 이를 투약 하지 않은 코로나19 환
[시사뉴스피플=김준현 기자] 코로나19와 선거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군 감축이라는 지시를 내렸다.독일 주재 미국대사는 11일 독일 일간 언론매체 빌트지 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미군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감축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감축대상에는 한국과 일본등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가 포함되어 있다,미국정부의 한 관리는“공식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는 검토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언급 한 적이 있다. 현재 한국 내 미 주둔군은 2만 8천여명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1997년부터 중국과 홍콩의 관계를 유지해 온 "한 국가, 두 체제"의 원칙이 깨지고 있다. 중국공산당 인민회의는 5월 28일 홍콩에 "국가 안보법“을 적용하는 법안을 승인 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미니 헌법 23조에 규정 된 이 법안은 중국에 대한 반역, 이탈, 반란 및 전복 행위 금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 법안을 반-자유법안으로 간주한 홍콩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소개 된 적은 없다.중국에 ‘범인인도 장려법안’에 반대한 홍콩의 대규모 평화시위 1년 만에, 그
[시사뉴스피플= 곽기호 기자] 전 세계 수백만명이 합심해 신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 종식을 간구하고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조속히 코로나19 백신을 발견하도록 인도해 줄 것을 기도했다.이 기도회는 ‘인간의 형제애 고등위원회(Higher Committee of Human Fraternity, 이하 HCHF)’의 인도주의적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알 아자르(Al Azhar) 대이맘(Grand Imam, 최고 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Ahmed El-Tayeb) 박사,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복하고 지
[시사뉴스피플= 손영철 전문기자] 인도 남부지방 한국기업 엘지(LG)화학 공장에서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2천 여 명이 대피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 했다. 인도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오전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해안 도시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 ‘엘지폴리머스 인디아’ 로 회사명 변경 운영중)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유출 됐다.고 보도했다.인도 당국은 공장 근처에 있는 사는 1천여명의 주민들이 두통과 눈이 타는 듯한 고통,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가스유출사고로 인해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우리는 세계적인 유행병인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세계의 지정학적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이런 세계사적 변화의 동력은 그 시대의 기존 사회적 추세의 가속화 혹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서 비롯될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지 더 나빠질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세계의 모든 나라는 2개월 동안 앞으로의 사회적·경제적 미래에 대한 제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이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이에 당장의 발밑에 떨어진 위기의 지속 기간, 규모 또는 극복 방법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28 일 베트남은 코로나 바이러스 입국 금지에서 340 명의 한국 출장 여행자 면제를 승인했다며 이번 주 후반에 전세 항공편이 동남아시아 국가로 출발 할 것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COVID-19 전염병의 경제적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이 설득력 있는 해외여행 을 허용하도록 했다.127 개의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143 개의 한국 기업 직원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출발하는 두 항공편 중 하나를 이용한다, 수요일(29일)에. 이들의 회사는 대한 상공 회의소가 마련한 항공편 비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지금 국제 석유시장은 통제 불능 상태에 있다. 한 달 만에 석유수요가 거의 3분의 1로 감소했다. 이 전례 없는 상황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때문에 격리되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운송 및 산업이 중단되고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석유수요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은 계속해서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원유채굴작업을 중단하면 그 만큼 부대비용이 많이 들고 잉여석유저장방법을 염두 하지 않은 채 당장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 배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21일 CNN 보도에 따르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속보를 보내고 지금은 미국정부는관련 정보를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정은 은 최근 4 월 15 일 할아버지(김일성 )생일 축하 행사를 불참을 통해 그의 대한 추측을 제기했다. 그는 북한 정부 회의에서 4 일 전에 목격되었다.CNN은 이와 관련정보에 대해 "미국 CIA, 국가 안보리 및 국무부에 의견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인들로부터 의견을 듣기 위해 취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김정은은 4 월 11 일 북한 국영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3월 말에 영국 왕실에서 사실상 이탈 한 헨리 왕자 부부(사진)가 대중지 4개 매체 선, 데일리 메일, 데일리 미러, 익스프레스지에 대해 "향후 일절 취재에 협조하지 않고 관계를 끊겠다"고 통보 한 것으로 20 일 알려졌다.BBC 방송 등에 따르면 "(사실을) 왜곡, 실수 투성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보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 중에서도 “광고 수익을 증대를 위해 음란 가십을 제공하는 만큼, 지인들의 생활이 엉망이 되는 것을 보고 왔다 "고 지적했다.헨리왕자 부부는 19 일 대리인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이탈리아는 불행히도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유럽국가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의 이러한 비극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국제관계를 재정립하려는 국가들이 등장했다.여기에 제일 먼저 뛰어든 국가는 중국이다. 이탈리아 병원에서 환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3월 14일, 중국의 적십자 소속일행과 중국에서 코로나19와 싸운 경험 있는 여러 명이 의사들, 그리고 인공호흡기, 20만 개의 마스크를 실은 비행기가 로마에 도착했다. 이어 중국적십자 책임자들이 탄 이 비행기는 여전히 거리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