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NC의 용병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전 11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상벌위원회에서는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선수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에릭 테임즈는 지난 24일, 방한 중인 어머니와 식사 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KBO는 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 3호에 의거해, 에릭 테임주를 정규시즌 잔여경기,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벌금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한 KBO는 NC 다이노스 구단 측에도 제재금을 부과했다. NC 구단 측은 에릭 테임즈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KBO에 즉각보고 하지 않고 경기에 출장시켰다. KBO는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해, 규약 제4조 ‘지시, 재정 및 재결’ 3항에 의거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136경기 79승 54패 3무로,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던 중 전해진 테임즈의 소식에 팬들은 “믿었던 테임즈 선수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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