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구성 요소 중의 하나인 인간은 자연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으며, 생태계의 평형이 유지될 때에만 인간은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

    청룡환경연합중앙회 김도남 회장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변화와 사회변화가 필요하며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사고, 가치관 그리고 자연의 중요함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이 21세기의 환경운동의 핵심과제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류위기의 문제로 다가온 환경오염에 대처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평생을 환경운동가로 외길인생
산업발달로 경제가 성장할수록 자연은 더 이상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다. 보다 나은 윤택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아래, 기나긴 몸살을 앓아온 우리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자 인천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운동을 펼쳐온 (사)청룡환경연합중앙회 김도남 회장의 행보가  훈훈한 감동을 주면서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과 봉사, 환경정화 활동의 실천을 천직으로 여기고 환경운동가, 환경파수꾼이라 불리며 묵묵히 외길인생을 걷고 있는 김도남 회장은 1980년도부터 지금까지 36년 간 인천 서구지역의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환경을 개선하고 지도계몽을 펼쳐 오면서 지역사회의 환경정화와 지역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해 왔다.

김도남 회장은 “환경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항상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환경을 훼손하며 개발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환경문제 또한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문제로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폐기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모든 문제보다도 더 큰 문제인 지구온난화가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인간뿐 아니라 자연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연계한 생태계 문제도 심각합니다. 멸종위기의 동식물이 늘어나고 있으며 열로 인한 질병들. 즉, 수인성 전염병이나 말라리아, 황열병 등이 만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런 심각성을 되새기며 그 대책을 함께 강구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환경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가좌천을 살리자 지속적 환경운동 펼쳐
인천공단을 끼고 있는 가좌천의 수질이 전국 산업단지 하천 중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폐수와 생활하수에 섞여 있는 유기물질이 썩으면서 물속의 용존산소(DO)가 줄어들어 혐기성 세균이 번식돼 인천공단 인근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수와 우수를 혼합 수용하는 합류식으로 돼 있어 공장폐수와 생활하수를 분리 처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민의 쾌적한 삶을 이루고자 꾸준한 환경감시로 공장의 매연이나 북항의 환경정화에 앞장서왔던 김도남 회장은 “가좌천은 너무 오랫동안 아무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방치 하다 보니 하천으로써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생활폐수, 산업용폐수의 유입으로 인해 하천바닥은 슬러지가 고이면서 생태계는 파괴되고 악취가 진동하는 버려진 하천이 되어버린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모두가 다가가기 거부하는 가좌하천을 살리기 위해 청룡환경연합 인천광역시 지부에서는 가좌하천의 실태를 조사하여 아직 여러 가지 수생식물이 자생하여 이루어 살고 있는 것에 희망을 가지면서 민, 관, 단체, 기업, 일반인 모두가 조금씩만 신경을 써서 잘 가꿔 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환경의 새로운 모습의 하천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와 수질, 토양의 환경은 우리 삶의 근본
자원봉사를 원칙으로 하고 환경의 이념과 철학을 가지고 실천하며, 단체의 정통성과 투명성을 정학하게 인식하며 실천하는 것을 3대 지침으로 청룡환경연합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남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며,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깨끗한 자연”이라고 강조하면서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환경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수십 년 동안 불우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봉사왕 공로패를 받기도 했던 김도남 회장은 “20대 중반부터 시작해온 봉사활동은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앞으로도 (사)청룡환경연합중앙회는 환경단체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면서 계몽하고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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