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개그맨 박수홍(47)이 예능 방송에서 가수 김완선(48)을 보고 대놓고 ‘예쁘다’며 사심을 드러내면서 ‘늦바람 아이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수홍은 “우리 때는 모두 김완선 씨를 좋아하지 않았나”라며 “김완선씨 대기실에서 보고 피부도 너무 탱탱하고 너무 놀라서 계속 쳐다봤다”라고 외모를 치켜세웠다. 함께 출연한 동료 개그맨 김수용은 김완선과 박수홍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김수용씨가 잘못하신 게 박수홍씨는 클럽을 다니시잖아요. 젊고 예쁜 여자가 많을텐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박수홍은 “맹세코 요새 클럽에 김완선씨 나이대 분들이 오셔서 춤을 춘다”고 말했고, 김완선은 “거기가 어디냐. 나도 데려가 달라”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더 나가 김완선의 손을 덥석 잡더니, 클럽 댄스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수홍과 김완선은 과감한 포즈의 커플 클럽 댄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댄스를 추다가 김완선의 귀에 대고 “왜 이렇게 예뻐요”라고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스 MC들은 박수홍에게 “쟤 늦바람 들었다 왜 이렇게 변했냐. 박수홍 맞냐”고 한소리 하면서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