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30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서 청소년 인권 축제인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페스티벌은 시대별 인권 관련 전시와 체험, 토크한마당, 인권 문화공연 등을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시대별 과거와 현재 청소년의 인권관련 전시 및 체험 홍보부스인 ‘응답하라! 인권시대’는 시대별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문제를 다루며 ‘즐겨라! 인권 스케치북’ 에서는 상명고등학교 연극부 ‘락또르’ 에서 창작한 청소년 인권에 관련된 뮤지컬이 펼쳐진다.

또 즉석 거리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언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박지성 소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이번 행사의 의의가 크다”며 “인권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14개 자치구의 청소년 참여기구와 학교 인권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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