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매년 해외에서 특별한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 20대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알바천국의 ‘천국의 알바’가 스페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알바천국은 스페인에서 이주민을 위한 복지·교육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축제 준비에 참여할 천국의 알바 15기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천국의 알바 15기의 목적지는 ‘꽃보다 할배’ 여행지로 소개됐던 스페인 발렌시아다. 천국의 알바에 선정된 최종 4인은 발렌시아에서 2주간 현지 이주민을 위한 컴퓨터·다문화 이해 교육 등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주관하는 복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문화교류 축제 준비를 돕게 된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일주일간의 스페인 자유여행도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2주간의 이주민 복지·교육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축제 참여를 위한 항공·숙박비는 물론 아르바이트비(100만원)와 1주일간의 스페인 자유여행 경비는 알바천국이 모두 제공한다.

천국의 알바는 도전에 대한 열정과 끼가 넘치는 대한민국 국적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20대(1988년 1월 1일생 ~ 1998년 2월 28일생) 알바청춘이라면 지역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 미션, 3차 면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스펙’보다는 지원자 특유의 개성과 열정, 인성 중심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행운의 주인공 4인이 선발될 예정이다.

천국의 알바 15기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스페인 현지 활동기간은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이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천국의 알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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