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세종점 조감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행복도시 주민들의 쇼핑공간이 좀 더 다양해 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3-1생활권 C6-1구역)에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세종점’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도시 대평동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세종점은 2만5400㎡부지, 연면적 3만3000㎡의 4층 규모로 구성됐다. 코스트코 세종점은 특히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입면 일부에 색깔 벽돌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1층에 노출되어 있던 타이어교체센터도 건축물과 일체화하여 도시 미관을 향상시켰다.

또한, 매장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후 지상 5층을 증축하여 추가로 387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이번 코스트코 세종점의 착공으로 행복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행복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홈플러스 세종점, 2015년 이마트 세종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는 코스트코 세종점은 지상 1~2층은 영업매장, 3~4층은 주차장으로 건립되며, 2018년 2월 준공 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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