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인스타그램(Instagram)이 플랫폼에서 쇼핑을 바로 즐길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다음 주부터 북미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에는 의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와 잭 스레드(Jack Threads), 온라인 안경업체 워비 파커(Warby Parker)를 포함한 20개 미국 브랜드가 참여한다.

새로 도입되는 기능은 ‘상품보기(tap to view)’와 ‘구매하기(Shop Now)’이다. 사진의 왼쪽 아래에 위치한 ‘상품보기(tap to view)’ 아이콘을 선택하면 각 게시물에 보여지는 상품 위에 태그가 나타난다. 태그에는 상품 이름과 함께 가격 정보가 간략하게 나타나고 마음에 드는 상품의 태그를 선택하면 더 자세한 상품 소개 페이지로 넘어간다.

이 페이지에서는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는 페이지와 직접 연결되는 ‘구매하기(Shop Now)’ 링크를 선택하면 브랜드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을 하면서, 하루 만에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단 21%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http://blog.instagram.com)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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