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청년들이 한데모여 삶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6 서울청년주간: 너를 듣다’가 오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파크 등지에서 개최된다.

‘너를 듣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행사는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는 3가지 콘셉트별 5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을 보여준다는 취지의 서울청년공간 투어, ‘나를 둘러싼 사회가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청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컨퍼런스와 ‘삶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청년들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청년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청년들이 주재하는 토론회에서는 청년세대와 헬조선 담론, 장애청년의 삶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혁신피크와 청년허브 측은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청년주간>이 소통하는 너른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뿐 아니라 시민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2016 서울청년주간 공식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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