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의 직장생활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해외 전문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과 만날 수 있는 행사인 ‘2016년 글로벌 리크루팅사와 함께하는 해외 취업 박람회’가 11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고 아데코코리아, 캘리서비스 등 글로벌 리크루팅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취업 박람회는 글로벌 채용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청년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인(Line), 라쿠텐(Rakuten), 닐슨(nielsen), 오픈하우스(open house) 등 5개국 11개 구인기업 인사 담당자가 다양한 전문직종 7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직종은 IT엔지니어, 법무지원, 마케팅, 영업관리, 건설엔지니어, 부동산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직종으로 평균 연봉이 3000만원 이상인 곳이 대부분이다.

주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부스 사정에 따라서는 현장에서의 신청에 의한 면접도 가능하다.

자세한 구인정보는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면 이력을 검토해 당일 면접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면접 이외에도 국가별 취업전략 설명회, 이력서 및 면접컨설팅, K-Move사업 홍보관 운영 등 해외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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