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수능시험장 기상정보 (사진=홈페이지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수능만 되면 찾아오던 한파가 올해는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17학년도 수능 때에는 한파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10일 발표했다.

오는 13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점차 전라도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은 남부지방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며,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15일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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