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판타지오)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국내 최대 만화플랫폼인 코미카가 공동 기획한 웹툰 '트레니즈'가 지난 20일 공개돼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레니즈'는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한 남학생이 우연히 데뷔조에 합류해 생활하면서 연예인이라는 꿈을 갖게 되고 연습 과정을 거쳐 전격 데뷔한다는 내용을 그린 웹툰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웹툰을 만드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트레니즈' 원작 웹툰이 스타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 OST, 공연 등의 확장으로 기획되어 있다. 또 '트레니즈'에는 실존 스타들이 숨어 있어 기존 웹툰과의 차별화로 팬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스타 기획사인 판타지오와 글로벌 웹툰 기업 코미카는 지난 8월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웹툰을 통해 실존 스타가 탄생하는 그야말로 가상과 현실을 뛰어넘는 프로젝트 구현이 목적이다.

또한, 웹툰으로 직접적인 스타 매니지먼트, OST, 웹드라마, 공연은 물론 실제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ABC(Artist Based Contents creating)' 제작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타지오는 "'트레니즈'를 시작으로 자사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웹툰이 제작될 예정이다"며,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니즈'는 매주 일요일 코미카에서 무료로 연재된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