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2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매혹적인 메인 포스터와 전율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팬텀’의 가면을 모티브로 한 프레임에 ‘팬텀’과 ‘크리스틴’의 모습이 담겨 있는 메인 포스터는 보는 순간 프레임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강렬함을 선사한다. 가면으로 얼굴이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팬텀’은 다시 한번 ‘팬텀홀릭’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팬텀’의 품 안에서 그에게 이끌리는 듯한 ‘크리스틴’의 모습과 그녀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팬텀’의 모습은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30초 안에 <오페라의 유령>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만나게 될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원히 깨지지 않을 신화’라는 카피와 함께 파리 오페라하우스의 화려한 막이 올라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팬텀’을 상징하는 오브제인 빨간 장미꽃 속에 강렬한 눈빛의 ‘팬텀’ 등장, 그리고 이어서 울려 퍼지는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전율의 서막을 알린다. 무대에 선 ‘크리스틴’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The Phantom of the Opera’ 노래가 흐르며 ‘팬텀’이 ‘크리스틴’을 지하 은신처로 납치하는 명장면은 절정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라울’ 백작의 등장은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팬텀’과의 대결을 예고한다. ‘팬텀’의 “날 위해 노래해!”라는 외침과 함께 그에게 매료된 듯 절정의 고음으로 치닫는 ‘크리스틴’의 장면까지, 30초 만으로도 왜 <오페라의 유령>이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팬텀’의 귀환을 기다리며 <오페라의 유령>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주만 들어도 소오름! 개봉하자마자 보러 가야겠다”, “와 대박대박 내 인생 영화 재개봉하는구나 뮤지컬 보기 전에 영화 다시 보려고 했는데”, “이거 보고 진짜 전율을 했는데 또 볼 수 있게 되다니 너무 기쁩니다”, “아아 나의 팬텀!! 재개봉 무조건 보러 갑니다”, “제 인생 영화에요 꼭 보러 가야지” 등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수많은 팬들을 일깨우는 티저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사는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12월,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