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술위)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추진단이 주관하는 ‘제3회 플러그 인 컨퍼런스’가 오는 12월2일 포스코 P&S타워 내 이벤트홀(서울시 역삼동)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 지원주체 간 소통・협력을 활성화하고 협력의 아이디어를 촉진하기 위하여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창조적 실천: 예술과 기업, 삶을 나누고 지역을 재발견하다’이다. 지역과 공동체,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예술과 기업의 실천적 활동 사례를 다루는 6개의 발표를 통해, 예술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넘어 서로 협력함으로써 이뤄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조명한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은 ‘예술과 기업의 창조적 실천’을 주제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넘어 풍요로운 삶의 핵심 요소인 문화예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한다.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와 다양한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각계 인사들의 모임인 예술나무 포럼 회장도 맡고 있다.

‘플러그 인 컨퍼런스’는 2014년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이슈로 ‘협력’을 제안하며 시작되어, 2015년에는 기업과 예술의 협력 사례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 구도와 방향 등을 공유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예술 지원과 후원, 협력의 단계를 넘어 예술과 기업이 개인의 삶,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데 있어 그 방향과 고민, 대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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