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KIA가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빠른 용병 영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팻 딘(Pat Dean)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출신인 팻 딘은 1989년생 좌완으로, 신장 186㎝, 체중 88㎏의 체격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경기 출장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 출장해,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던 팻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팻 딘의 특기는 140㎞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팻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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