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훈련 캠프를 마쳤다. KIA 구단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무리훈련 선수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실시했던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무리 훈련 캠프는 2017시즌을 위한 체력과 기술 강화, 그리고 팀 전력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지휘한 김기태 감독은 “예전보다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캠프였고,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며 “전술적인 부분보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 향상에 대해 많은 주문을 했고,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캠프에 대한 소감에 대해 김 감독은 “성실하게 캠프를 완주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 젊은 선수들이 스스로 노력하면서 팀이 강해졌음을 느꼈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발굴한 것이 성과”라며 “1군 무대에서 뛴 기존 선수들도 성숙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이 높은 마무리 훈련 캠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2016 정규 시즌 5위로,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 전에 진출해 5년만에 가을야구를 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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