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보이프렌드 멤버 동현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로미오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5일 밝혔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배우 김수로가 제작자로 나서 선보이는 공연 시리즈 ‘김수로 프로젝트’의 20번째 작품으로, 올해 서거 400주기를 맞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각색해 만든 창작 신작이다.

제작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중세 이탈리아 베로나의 두 원수집안을 둘러싼 원작의 이야기를 핵전쟁 이후 인간과 돌연변이 사이의 사랑 이야기로 바꾸고 락사운드와 역동적 안무를 가미했다”고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동현이 맡은 로미오역은 떠돌이 돌연변이 소년으로, 줄리엣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존재 이유를 찾는 역할이다. 그룹 ‘보이프렌드’는 지난달 일본에서 신보‘잭 팟(Jackpot)’을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3위,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수로 예술감독, 성종완 연출 등과 동현, 조풍래, 고은성, 김수용, 김종구, 박한근, 이용규 등이 캐스팅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6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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