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벽(靑碧) 최성렬

어린나이(12세)에 홀연히 붓을 들어 오서체(육조, 행서, 초서, 예서, 전서)와 한국화의 독특한 기법의 대가로 올라선 청벽(靑碧) 최성렬 선생은 독학으로 서예의 필법과 운필의 심오한 예술적 경지를 개척하여 서예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서예는 하면 할수록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하는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집중시켜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무아(無我)의 경지에 빠져들어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 풍요를 누리게 됩니다.”고 언급하면서 “서예는 문자(文字)를 소재로 하는 조형예술이자 선과 공간의 예술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서예는 기본을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저마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며 선비정신을 지키며 예술의 길을 바르게 정진해야 합니다.” 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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