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식품을 만들기 위해 충북 보은에 터를 잡은 장기남 선생은 전통 장맛을 내기위해 수십 년 동안 외길인생을 걸어온 전통발효식품 명인이다.
최근 전통된장 특허출원을 마친 장기남 선생은 “우리의 조상은 식품보관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의 순리를 이용하여 먹거리를 오랫동안 보관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전통된장인 것입니다. 옛날에는 집안에 귀한 자식이 태어나면 대문에 금줄을 치듯이 전통된장을 담근 후에도 장독에 금줄을 둘렀습니다.
그 만큼 전통된장이 중요한 식품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수많은 발효식품 중에서 가장 건강증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전통자연발효장인데 인스턴트식품과 인공감미료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을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는 전통식단으로 식탁의 문화가 변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상호 기자
an98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