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인과 스킨십하는 이병헌 모습 (사진출처=홍콩 on.cc 유튜브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이 동석한 가운데 외국인 여성과 스킨십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래 알고 있던 지인”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난 2014년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홍콩 매체인 on.cc에서 보도한 동영상을 통해 지난 14일 공개됐다. 이병헌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MAMA 뒤풀이 자리에 아내 이민정과 소속사 후배인 배우 한효주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한 외국인 여성의 어깨를 감싸고,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했다. 아내 이민정은 이병헌 바로 옆에 앉아있는 상황이다.

관련 동영상은 유튜브 등으로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영상 속 여성은 이병헌과 홍콩에서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친분있다고 다 안고 뽀뽀하나보다”, “아내가 옆에 있는데도 저럴 수 있나”,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저 버릇 평생 못고친다”라는 질타와 “외국 안 가봤나. 친한 사람끼리 볼뽀뽀 한다”, “둘이 문제 없다면 없는 것. 제3자가 뭔 상관이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21일 영화 ‘마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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