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 메인 포스터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52.5% (오후 5시 5분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쟁쟁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스터’는 사기꾼과 그를 추적하는 수사팀장, 회장의 최측근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 액션 영화다.

뛰어난 언변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며,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원네트워크의 진 회장(이병헌 분)은 수만 명의 회원에게 사기를 치며 거액의 재산을 거머쥐고 있다. 그런 그를 반년넘게 추적하는 지능범죄수사팀장인 김재명(강동원 분)은 진 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김우빈 분)에게 원네트워크의 전산실 위치와 진 회장의 로비 장부를 넘기라고 압박한다.

그러나 박장군은 명석한 두뇌와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돈도 챙기고 김재명의 압박에서 벗어날 방안을 궁리하고, 재명은 진 회장과 그 뒤에 숨은 권력을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힌다. 그러나 진 회장은 배신자가 있음을 알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화려한 출연진은 물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 ‘일단 뛰어’ 등 스릴러와 코미디까지 다양한 분야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 감독은 25세에 ‘일단 뛰어’로 데뷔하면서 국내 최연소 장편영화 감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개봉 전이지만 네티즌들은 “출연진이 좋아서 기대된다”, “이병헌이 각종 사건을 겪어도 주목받는 건 연기력 때문일 것”, “1000만 관객은 반드시 돌파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영화 ‘마스터’는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