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31일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제야음악회는 매해 마지막 날 공연을 관람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을 녹이는 뜨거운 선율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뜨거운 의미를 더한다. 지나가는 한 해와 새로이 다가오는 한 해가 교차하는 제야의 순간 관객들이 전하는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사랑하는 이와 신년을 맞는 설레임을 함께 나눌 수도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송년 공연이 될 것이다.

지휘자 최수열, 소프라노 임선혜,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조재혁, 팝페라 가수 카이 등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디서든 볼 수 있지만 결코 쉽게 만날 수 없는 프로그램, 교차와 융합이 빚어내는 위대한 하모니를 2016년의 마지막 날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5시와 밤 10시 30분에 시작하며 2회 공연된다. 티켓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로포즈하고 싶거나 가족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번 음악회를 놓치지 말라고 권한다. 관객이 보낸 영상 메시지를 대형 화면에서 상영하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메시지, 사랑 메시지, 감사 메시지를 등 각자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핸드폰 영상으로 담아 28일까지 메일로 접수하면 편집을 거쳐 31일, 제야의 카운트다운 직전에 무대에서 선보여 의미와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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