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펜타브리드가 올 연말 나눔이 있는 특별한 송년 행사를 개최한다. 혼란하고 차가운 시국 속 나눔의 온기를 전파하기 위해 오는 29일 9호선 언주역 내에서 ‘기부왕국’을 테마로 오픈 바자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전체 매출액의 일부로 사회공헌캠페인인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진행해 온 펜타브리드는 인권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미혼모, 장애인, 편부모 아이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현금이나 현물 기부 등의 단순 후원을 넘어 ‘협업’을 통해 이들이 자신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펜타브리드 송년 임팩트 바자는 그간 진행해 온 작은 기부활동들을 큰 하나로 연결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펜타브리드의 그룹별 색깔과 아이디어가 담긴 크리에이티브한 바자회를 준비 중이다. 수익금은 전액 ‘타이니씨드’, ‘여울돌’, ‘날개 달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미 판매된 제품은 사내 나눔 경매 행사와 자사 비즈니스인 ‘국내 유일 온라인 기부 바자 쇼핑몰, 이바자’에서 지속 판매될 계획이다.

기부품은 펜타브리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유통 및 파트너 브랜드들과 리더들의 개인 기부로 모아지고 있다. 유니크한 청바지, 유아동 소품, 패션잡화(가방, 신발 등), 화장품, 향수, 스마트기기, 서적, 주방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미개봉 신상품이 대다수다. 버켓핏 브랜드의 경우 정상 판매되는 제품보다 실상 더 인기 많은 리퍼 상품, 백화점 반품 상품 등까지 특별 바자 할인가에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1,000원을 기부하면 꽝 없는 경품에 100% 당첨돼 선물을 받아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펜타브리드 박태희 대표리더는 “이번 송년 임팩트 바자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려는 크리에이터들이 방문 고객과 하나되어 따뜻한 한 해를 마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와 지원을 해 주신 다양한 파트너사, 9호선 메트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펜타기부왕국을 통해 작은 행복 하나라도 발견해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펜타임팩트바자 ‘기부왕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언주역 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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