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잘 알려진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향년 53세로 별세했다.

마이클의 대변인은 “마이클이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였던 그가 크리스마스에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은 1983년 데뷔해 그룹 왬(Wham)으로 활동했다.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인 ‘Faith’는 전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세 번의 ‘브릿 어워드’와 두 번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으로 잘 알려진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11년 폐렴 수술을 위해 콘서트를 연기한 이후 병원에 입원해 기관절개술 등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다른 작곡가들과 새로운 앨범을 준비중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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