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무엑터스)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올해 드라마에서 애절한 눈물연기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소연이 차기작으로 결정했던 KBS 주말극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소연 배우가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며 “좋은 감독, 작가, 매력적인 대본을 만나 함께 하고자 열심히 준비했으며, 배우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김소연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여주인공 변해영 역을 맡아, 미모와 지성을 갖춘 변호사이자 변씨 집안 둘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날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진 측은 김소연의 하차로 급하게 새 배우를 물색 중이며, 대본 리딩은 1월 2일에서 8일로 연기됐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조만간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10월 7일 열린 제9회 코리아드라페스티벌에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연기대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직접 기획한 팬미팅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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