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김지수가 아들 박형식과 자신의 야망을 위한 ‘화랑’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황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성골’의 위엄을 보이는 지소태후(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소태후는 화랑 창설을 반대하는 화백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성골’의 위엄을 뽐내는 카리스마는 물론, 자신의 행차를 가로막은 무명(박서준 분)을 대할 때의 여유로움, 그리고 과거 연인 사이였던 안지공(최원영 분)의 목을 칼로 내리칠 때의 회한과 단호함을 보였다.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김지수는 ‘화랑’에서 지소태후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지소태후는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후이자 후에 화랑을 창시하는 성골 왕비다. 청순함과 순수함이 오가는 뛰어난 미모에 서늘한 눈매로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로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한 매력을 지녔다.

이같은 김지수의 연기가 화랑의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지난 3회에서는 앞으로 화랑이 될 꽃 소년들의 사연과 관계가 그려졌다. 앞으로 이들과 함께 화랑을 육성시킬 지소태후의 향방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3회는 지난주 2회 시청률 7.2%에서 5.9% 상승해 13.1%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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