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ana Grande/Twitter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팬들에게, 섹스어필에 대한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맥 밀러에게 한 팬이 ‘아리아나가 너무 섹시해서 미칠 것 같지 않나’라는 트위터를 남겼다는 글을 올렸다.

그란데는 “뮤직비디오에서 입는 의상이나 댄스가 섹시하다는 것과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것은 다르다”며 “그런 트윗은 자제해 달라”고 했다.

그는 “예술에서 섹시함을 표현하는 것을 인격 비하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짧은 스커트를 입는다고 성추행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성이 어떻게 입을지 어떻게 꾸밀지 선택하는 것은 자유이다”며 “섹시하거나 유혹적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이는 성적으로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왕(Queen)으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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