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출처=원희룡 제주지사 블로그)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원 제주지사는 “바른정당이 대통령 경선관리에 임하는 시점에서 보다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대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정리한 생각을 최고위원회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로 향한다면서 “제주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뒤따르는 성장통, 지속성장의 기반을 갖추기 위한 많은 현안업무를 안고 있다”며 대선출마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전했다.

대선 뜻을 접고 앞으로 “제주를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한 책임에 보다 충실”하며 “바른정당 소속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중요한 축인 건강한 보수를 바로 세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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