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출처=이주영 의원 공식사이트)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가 자문위원 후보로 추천받은 인사 중 53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개헌 추진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한다는 공감 하에 지난 1월 17~21일까지 개헌에 관심 있는 80개 단체 및 기관에서 추천 받은 296명 중 최종 53명의 자문위원을 뽑았다.

자문위원회는 6개 분야로, 기본권·총강 분야에 13명, 경제·재정 분야에 6명, 지방분권 분야에 6명(이상 제1분과소위원회), 정부형태 분야에 11명, 정당·선거 분야에 8명, 사법부 분야에 6명(이상 제2분과소위원회)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개헌 논의 시 국민의 입장에서 개헌 의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자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김원기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맡는다.

이들의 위촉장은 2일 오전에 수여되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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