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새누리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자유한국당’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자유한국당은 14일 국회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라는 버스 출정식을 갖고 본격 출발을 알린다. 이날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국회의원 등은 27일까지 버스를 타고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자유한국당을 알릴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의 로고는 햇불이미지로, 보수당을 대표하는 빨간색을 사용하여 정체성을 유지하고, 주황색을 더해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으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좋아졌다. 지난 6~10일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서 자유한국당은 당명을 교체하면서 정당지지율이 2.9% 포인트가 오른 14.5%로 2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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