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업무 검토,원활한 소통이 성과로 이어져

비즈니스에서 신뢰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중요하다. 고객과의 관계가 한 번 틀어지면 본인은 물론 회사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쌓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상대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얻을 수 있는 선물과 같다. 끈끈한 고객 신뢰로 보험 분야의 ‘실력파’로 인정받은 ING 생명 김정현 FC를 만나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ING생명 김정현FC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어느 분야든 안정성이 주목받는 시대다. 그러나 김정현 FC는 정해진 업무를 하고 돈 버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힘들어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는 일을 좋아한다. 물론 처음부터 보험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자수성가를 하려면 사업을 해야한다고 믿었지만 부족한 자금 탓에 잠시 미뤄야 했다. 대신 그는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했다”며 “나만의 특기를 살려 보험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FC는 지난해 3월 보험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선 “열정적으로 업무에 충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믿고 맡기는 재무설계사 되고자 노력
입사 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는 현재 선후배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보험설계사가 됐다. 고객과 회사를 위해서라면 알아서 척척해내는 부지런함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약사항을 철저히 검토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달려가 도움을 주는 것도 그만의 고객관리 노하우이다. 
한 번은 고객의 가슴 아픈 사연 탓에 눈물을 훔친 적도 있다. 어느 날 중년의 한 여성고객이 자녀들에게 줄 사망보험금을 최대한 많이 들고 싶다고 상담을 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보험금이라도 많이 남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김 FC는 고민 끝에 고객의 아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한참을 울먹이며 대답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서 그는 부모의 자식사랑이 얼마나 큰 지 깨닫게 됐다.
FC로 일하게 되면서 항상 되새기는 말이 있다.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노력하면 꿈을 이룬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도 없이 종횡무진 하는 게 그의 신조다. 덕분에 많은 고객들이 그의 성실함을 눈여겨봤다. 하나라도 더 상담을 신청하고, 믿고 일을 맡기게 되면서 고객과의 신뢰가 형성된 것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지 파악하는 게 중요
김 FC가 상담하는 고객층은 주로 20~30대다. 이들은 대부분 사회 초년생으로 막 보험에 관심을 가지는 세대에 속한다. 때문에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 지, 본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은 무엇인지 상세히 아는 사람이 드물다. 때문에 김 씨는 고객의 니즈를 우선순위로 정한 다음 컨설팅을 한다. 그는 “세상에 완벽한 보험은 없다”며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고객 관리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현’이라는 이름 석자를 걸고 일하는 만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 일줄 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필
New Star FC 달성
2016년 Summer Contest 달성
2016년 Convention Bronze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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