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출처=국민의당)

3월 10일 운명의 아침이 밝았다.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후 오늘 11시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국민의당은 9일 논평에서 “헌법재판소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이날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향후 극심한 정국 혼란이 예상된다”며 “정치권의 책무는 안정적인 국정, 민생 챙기기로 국민을 안심 시키는 데 있다. 심판결정 이후 초래될 혼란에 결코 편승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국민의 준법의식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불복을 위한 선동은 있어서도 안 되고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국민의당은 바른정당에서 제안한 여야 대선주자-정당대표 연석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탄핵 이후 초당적인 정국수습을 주도해 국민께 희망과 미래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탄핵심판 선고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2016헌나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기일을 진행한다는 말로 시작하며, 결과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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