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안상호기자] 국방부 황인무 차관은 3월 28일(화), 세드키 솝히(Sedki Sobhi) 이집트 국방장관을 예방한 후, 양국 국방부 간「한·이집트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국방협력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軍 고위급 교류 증진, △상호 軍 교육교류 활성화, △방산·군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 차관은 앙골라로 이동하여 3월 31일(금), 앙골라 軍 고위인사들과 면담 후, 앙골라 측과 「한·앙골라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일정을 갖는다.

황 차관은 앙골라 방문 시, 2016년12월 방한한 조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소(Joao Manuel Goncalves Lourenco) 앙골라 국방장관을 예방하여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앙골라 측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압박 공조 노력에 지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이집트·앙골라 방문으로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국방교류협력 및 방산협력을 한층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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