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월 13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경제·사회·외교안보·안전 등 분야별 주요현안을 점검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긴밀히조율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갖추고 있다”고 하였다.

정부는 앞으로 펜스 美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강화하고, 4월 위기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신속하게 대응하며,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세월호 참사 3년이 되는 날이자 ‘국민안전의 날’인 4월 16일을 계기로, 차분하고 경건하게 희생자를 추모 하기로 했다.

우리의 안전문화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재난 대비 훈련 등을 내실있게 실시할 것과, 국가안전대진단(2.6~3.31)실시결과를 분석해서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화물선적 관리, 안전검사 등 선박 안전관리감독체계를 점검해서 선박운항의 안전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4월 17일 대통령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빠르게 증가하는 허위사실 등에 대해 언론 등과 협력하여 정확한 사실확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철저히 단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대선을 앞두고,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각 부처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국정을 수행하면서 발생가능한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과 소외되기 쉬운 서민생활과 민생을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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