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17일 0시부터 제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대 후보들이 출마한 선거로, 15명이 대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원내정당 후보에게는 소속 정당의 의석 순서, 원외정당 후보는 소속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첨해 기호를 결정했다.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2번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3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4번은 바른정당 유승민 5번은 정의당 심상정 6번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다.

7번은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9번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10번은 민중연합당 김선동 11번은 통일한국당 남재준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13번은 한반도미래연합 이정선 14번 홍익당 윤홍식 15번 무소속 김민찬 후보다.

원내정당 후보들의 슬로건은, 문재인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홍준표 ‘당당한 서민대통령, 지키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 안철수 ‘국민이 이긴다’, 유승민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보수의 새희망’, 심상정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조원진 ‘대한민국을 확실히 살릴 대통령’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대구에서 포문을 연다. 홍준표 후보는 가락시장을 택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시민들을 찾는다. 유승민 후보는 오전 10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보수의 새희망’ 출정식을 갖는다. 심상정 후보는 여의도역에서 출근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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