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방한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났다.

이날 오찬과 면담후 황교안 권한대행과 펜스 미 부통령은 미·중간의 협력과 협상을 통한 전략적 대북 대응 방안, 한미 동맹 확인, 안보의지 등을 재차 강조했다.

황교안 권한대행과 펜스 미 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추가 도발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미양국은 또 사드 배치에 중국이 취하고 있는 부당한 조치를 빠른 시일내 중단 되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펜스 부통령은 한국의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전과 안보의지는 확고할 것이라고 강조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와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말라"고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