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슈페리어갤러리)

점과 선의 연결을 통해 유기체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박지숙 작가의 개인전 ‘Colorful language’가 6월 3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슈페리어갤러리는 대학교수이자 예술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박지숙 작가의 개인전 ‘Colorful language’을 5월 10~6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최근에 출간한 ‘현대미술, 유기체의 파노라마’에 실린 9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식물의 이미지를 모티프로 색연필, 펜, 아크릴 물감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점과 점 그리고 무수한 선들을 연결하고 이를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냄으로써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다.

언뜻 추상 혹은 형체를 알 수 없는 듯 보이는 이 형태들은 작가가 직접 식물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꽃이나 잎, 씨, 뿌리 등의 식물 전체를 이루는 세부적인 요소들을 꼼꼼히 표현해낸 것들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19일에는 <박지숙 작가와 함께하는 ‘생각의 탄생, 창의성의 힘’>이란 주제로 강의가 개최되며, 26일에는 <박지숙 작가와 함께하는 ’Friday Artist Talk’>가 진행된다. 더불어 이달 마지막 수요일 31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Lunch at gallery’ 행사가 열려 브런치를 즐기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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