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8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선출했다.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이다.

인사청문회는 24~25일 양일간 국회 본관 245호실에서 실시된다. 인사청문회에서 증인 8인과 참고인 5인에 대한 신문은 25일에 열린다. 26일에는 국무총리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의 쟁점은 이낙연 후보자의 아들 병역문제와 부인의 미술작품 강매 의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 아들은 신체검사에서 5급(재발성 탈구) 판정을 받아 군대를 면제받았다. 부인의 경우는 2013년 첫 개인전 당시 전남개발공사가 그림 2점을 구매한 것과 관련해 강매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의혹에 따라 김용무 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장과 박권수 전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직무대행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또 윤주식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