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국제외국인학교(기장)가 지난 9일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에국제외국인학교 케빈 베이커 교장과 임직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동원 병원장,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김동원 병원장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지역 암환자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부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학교와 뜻을 함께 해 지역민들에게 이 기부금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공공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베이커 교장은 “생명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올해 처음 개최된 만큼 교내 행사로만 진행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지역민들과 유관기관도 초청하여 행사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암환자 또는 지역 청소년의 암 예방을 위한 백신 프로그램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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