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14일 오후 3시30분 국민인수위원회 2층 소통공간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하승창 수석은 “정부의 대응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 만큼 신중한 고심 끝에 수색선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 하수석은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부처 책임자들을 소집해 수색선 1척 긴급 추가투입과 수색·구조에 필요한 종합적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관계부처가 피해 가족들에게 정기브리핑을 통해 수색내용이 충분하게 설명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를 통해 노후선박 운항점검 등 선박안전 관리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향후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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