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나는 일 좋아해 시작한 영업맨… 머릿속엔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세겨

금융리더  ING생명 신승재FC

 
학창시절 극기체험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조교의 말 한마디에 학생들은 교가를 목청껏 부르고, 젖먹던 힘을 다해 산을 오르기도 한다. 힘들 땐 조교가 다가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을 건낸다. 즐기다 보면 힘든 일도 자연스레 해결되는 듯하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사람과 돈을 대하다보니 온갖 변수가 생겨 몸과 마음은 쉽게 지켜간다. 그럴 땐 피하는 것이 한 방법이지만 즐기는 게 중요하다. 신승재 FC로부터 ‘보험의 즐거움’을 알아봤다. 
어릴 때부터 사람만나는 일을 좋아했던 신승재 FC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다. 고민할 필요 없이 첫 사회생활을 영업직에서 시작했다. ‘보험맨’이 아닌 병원에서 시약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었지만 업무 만족도는 나쁘지 않았다. 비록 돈을 벌기 위한 일이지만 이웃의 건강을 챙긴다는 사명감으로 악착같이 사람들을 만났다. 보람도 컸고, 주변에선 일 잘하는 영업맨으로 불렸다. 하나 둘 계약을 따낼 때 얻은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할수록 마음 한 구석엔 더 큰 꿈이 자라고 있었다. 연봉제를 벗어나 철저히 능력만큼 급여를 받는 성과제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신승재 FC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욕심보다 나 자신의 한계와 열정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며 “그동안 쌓은 업무 역량을 총 동원해 보험맨의 길을 걷기로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영업직을 그만두고 망설임 없이 ING생명에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일 하니 성과는 ‘쑥쑥’
신승재 FC는 업계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각종 중요한 업무들을 직접 처리한다. 보장과 투자, 은퇴 자산부터 변액보험, 파생상품 등을 두루 맡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원금 손실 탓에 투자자들이 꺼리는 편이지만 신 FC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재미를 붙인다면 성과는 따라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일을 할 때 짜증내는 법이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즐겁게 사는 편이다.
“진정성 있게 대하면 고객은 감동하죠” 
그렇다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도 아니다. 여러 상황을 살펴보고 이거다 싶으면 열정과 진정성으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다. 그의 열정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신 FC는 “풍족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은 탓에 주변 이웃을 돌보고, 성공에 대한 간절함이 가장 컸다”며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에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간 결과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번은 신 FC가 보험에 편견이 많았던 한 고객을 집요한 설득 끝에 보장자산에 가입시킨 일이 있었다. 얼마 후 예상치 못한 사고로 입원한 이 고객은 다행히 신 FC의 도움으로 여러 금전적인 혜택을 받았다. 보험이 필요한 사람을 족집게처럼 찾아내고, 적재적소의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신승재 FC의 특기라 할 수 있다.
그의 올해 목표는 부지점장 타이틀을 거머쥐는 일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성장에 만족하기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는 게 꿈이다. 보여주기식 성과를 내기보다 일 자체를 즐기기 ㅤㄸㅒㅤ문에 가능한 일이다. 무더운 여름만큼 그의 열정도 무척 뜨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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