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kbs1캡쳐, 서거 7주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일 맞아 국민의당이 “민주화 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용감히 앞장섰지만 ‘항상 두려워’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서야 하기 때문에 ‘행동’했다던 ‘행동하는 양심’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이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오늘”이라고 소회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온갖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이라고 지징하며 “김 전 대통령의 걸음걸음이 모두 고스란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로 남았다”고 밝혔다.

또 “그 어느 때보다 극단적인 대치상황에 있는 위기의 한반도를 보면서 국가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된다”며 “국민의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훈이었던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은 오늘 오전 10시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김 전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와 참배가 있다. 여야당 대표 전원과 추모객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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